하이트진로, 2년 연속 대한민국광고대상 수상… 주류업계 최초

  • 동아경제
  • 입력 2022년 12월 6일 14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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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가 주류업계 최초로 대한민국광고대상에서 2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2월 처음 선보인 테라 스푸너 캠페인을 통해 ‘2022 대한민국광고대상’ 크리에이티브 전략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대한민국광고대상은 한국광고총연합회가 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광고 시상식이다. 1981년부터 매년 약 2000여 편의 작품이 경쟁을 펼쳤다. 올해는 역대 최다 수준인 2800여 편에 달하는 작품들이 출품됐다. 현업 광고 전문가들이 △창의성 △완성도 △브랜드 연관성 △메시지 전달성 등을 기준으로 평가해 18개 부문에서 72개 작품을 선정했다.

하이트진로가 이번에 수상한 크리에이티브 전략 부문 대상은 명확한 콘셉트와 구체적인 목표를 갖고 브랜드를 재정의함으로써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고 소비자와 문화 전반에 영향력을 끼친 최우수 캠페인에 수여되는 상이다.

하이트진로의 테라 스푸너 캠페인은 장기간 지속된 코로나19로 침체된 시장 분위기를 즐겁고 유쾌하게 이끌어내기 위해 기획됐다. 병따개 대신 다양한 도구로 맥주를 따며 즐거움을 느끼는 한국인 특유의 대중적인 문화에 착안한 ‘숟가락 모양의 병따개 ‘스푸너’를 활용했으며, 병뚜껑 여는 소리를 통해 청각적 수단으로 확장해 전달했다. 여기에 대중적으로도 널리 알려진 김상욱 교수를 모델로 기용해 테라 스푸너의 다양한 과학적 개발 원리를 위트 있게 풀어냈다는 평이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오성택 상무는 “한 해 동안 테라와 스푸너를 사랑해주신 소비자 여러분들 덕분에 큰 상을 받게 되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SNS채널 등 다양한 접점에서 소비자들과 소통하며 하이트진로만의 유쾌한 경험을 공유하고 브랜드 선호도를 높여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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