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문화예술 지원 등 사회공헌 활동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11월 3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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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아름다운 동행]
한화그룹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기업의 책임과 역할은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며 “70년 역사에 걸맞은 깊은 책임감으로 우리 한화는 다 함께 살아갈 밝은 미래를 만드는 데 앞장서자”고 당부했다.

‘함께 멀리’는 김 회장이 가치 있게 생각하는 공존과 상생의 키워드다. 국민으로부터 사랑 받는 기업, 미래 세대의 풍요로운 삶에 기여하는 기업만이 100년을 넘어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김 회장의 철학이 담겼다. 한화는 지속 가능한 지구를 만드는 친환경 사업은 물론이고 미래세대에 대한 아낌없는 지원과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벌이고 있다.

‘한화 태양의 숲’은 한화그룹이 2011년 사회적 기업인 트리플래닛과 파트너십을 맺고 국내외 친환경 숲을 조성한 프로젝트다. 몽골 토진나르스 사막화 방지숲을 시작으로 중국, 한국 등에 총 9개 숲을 조성했다. 모두 더하면 축구장 200여 개 면적인 143만 m²로 52만 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한화는 올 4월 친환경 초등학교 환경을 조성하는 ‘맑은학교 만들기’ 캠페인도 진행했다. 지난 10년 동안 전국 320개 사회복지시설에 2187kW(킬로와트)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지원한 ‘해피선샤인 캠페인’을 리뉴얼해 ‘시즌2’로 새롭게 시작한 활동이다. 서울·경인 4개 학교를 선정해 지원했다.

한화는 이 밖에도 미래인재 양성과 사회적 약자 배려, 문화예술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 창의적인 과학인재를 키우기 위해 전국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과학 아이디어 경진대회인 ‘한화사이언스챌린지’를 진행하고 있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달력도 제작해 무료 배포하고 있다.

2000년 첫 행사를 연 한화 불꽃축제는 매년 10만여 발의 불꽃이 밤하늘을 가득 채우며 국내 대표 연례행사로 자리매김했다. ‘한화와 함께하는 교향악축제’는 외환위기 이후 지금까지 장기 후원해 오고 있다. 2013년부터 한화가 주최하고 있는 고품격 클래식 공연인 ‘한화클래식’은 세계적인 바로크 음악 거장들과 함께 진행하고 있다.

박현익 기자 beep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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