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사에 노하우 전수해 제조 경쟁력 높인다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10월 31일 03시 00분


코멘트

[R&D 경영]LG전자

LG전자는 협력사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상생의 토대라 판단하고 협력사와 함께하는 성장을 실현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경쟁력 강화 △차세대 기술 △자금 △교육 및 인력 △인프라 개선 등 5대 상생 과제를 선정해 협력사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LG전자는 경영 및 기술에 대한 노하우를 전수하고, 협력사는 LG전자가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우수한 품질의 부품을 공급하는 것이다.

LG전자는 협력사의 제조 경쟁력과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국내외 협력사가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을 활용해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과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LG전자는 2018년부터 국내외 협력사가 생산라인을 자동화하고 생산공정에 디지털 기술을 적용해 정보화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LG전자는 자동화, 정보화, 제조공정 관련 전문가를 협력사에 파견해 제품 구조나 제조 공법을 변경하고 부품의 복잡도를 낮추는 등 LG전자가 축적해온 스마트 팩토리 구축 노하우를 협력사에 전수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협력사 직원을 대상으로 한 로봇 자동화 교육과정을 신설해 로봇의 조작과 운영, 생산라인 적용 사례 학습 등 맞춤형 실습교육도 제공하고 있다.

이 밖에도 LG전자는 상생문화를 정착시키고 협력사가 주도적으로 혁신활동을 펼치도록 장려하기 위해 2019년 18억 원 규모의 ‘상생성과나눔’ 펀드를 조성하고 원가 절감, 기술 혁신, 품질 개선, 생산성 향상 등 여러 항목을 평가해 우수한 성과를 낸 협력사에 포상하고 있다. 또한 디지털 전환 가속을 돕고, 협력사의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을 돕는 등 안전 및 작업 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변종국 기자 bjk@donga.com
#r&d 경영#경영#기업#lg전자#함께하는 성장#전문가 파견#esg경영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