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베트남 출장에 동행한 장남, 공식석상 첫 등장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9월 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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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3세 승계 위한 경영수업”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왼쪽에서 일곱 번째)이 31일 베트남 하노이 정부청사에서 응우옌쑤언푹 베트남 국가주석(왼쪽에서 여덟 번째)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 회장의 장남 신유열 롯데케미칼 상무(붉은색 원 안)가 동행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왼쪽에서 일곱 번째)이 31일 베트남 하노이 정부청사에서 응우옌쑤언푹 베트남 국가주석(왼쪽에서 여덟 번째)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 회장의 장남 신유열 롯데케미칼 상무(붉은색 원 안)가 동행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광복절 특별사면 이후 첫 해외 출장지로 베트남을 선택한 가운데 장남인 신유열 롯데케미칼 상무(36)를 베트남 출장에 동행시켰다. 신 상무가 공식 석상에 등장한 것은 처음으로 오너 3세 승계를 위한 경영 수업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평가다.

31일 롯데그룹 등에 따르면 신 회장은 이날 베트남 하노이 정부청사에서 응우옌쑤언푹 베트남 국가주석을 만나 롯데그룹의 베트남 사업 전반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이 자리에는 신유열 상무도 참석했다. 신 상무는 올해 5월 롯데케미칼 상무로 승진했고 2020년부터 일본 롯데홀딩스 부장직을 겸하고 있다.

이 자리는 2일 호찌민시에서 진행될 에코 스마트시티 프로젝트 착공식에 앞서 진행된 회동으로 신 회장은 쑤언푹 주석과 사업 상황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지윤 기자 leemail@donga.com
김소민 기자 somin@donga.com


#신동빈#베트남출장#장남#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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