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메타버스 플랫폼 ‘독도버스’ 광복절에 정식 오픈

  • 동아경제
  • 입력 2022년 8월 12일 13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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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이 메타버스 플랫폼 ‘독도버스’를 광복절에 정식 오픈한다고 12일 밝혔다.

농협은행과 핀테크전문기업 핑거와 함께 서비스하는 독도버스는 가상공간에 구현한 독도에서 아바타를 생성해 생활하는 메타버스다. 지난 3월부터 사전가입자 대상 시범서비스를 시작했고, 6월에 오픈베타로 전환했다.

정식서비스에서는 게임 요소를 강화하였다. 낚시를 즐기거나, 독도의 명소를 만날 수 있는 둘레길, 금융상식 퀴즈 등 다양한 콘텐츠가 제공될 예정이다. 또 독도버스 내 NH농협은행 독도지점을 방문하면, NH올원뱅크의 이벤트에 참여하거나 세금과 부동산에 대한 최신 정보가 담긴 영상을 시청할 수도 있다.

농협은행은 정식 오픈일에 제77주년 광복절을 기리는 행사도 진행한다. 독도버스 광장에서 태극기를 흔들며 만세삼창 후 메타버스 속 독도를 행진하는 행사이며, 참여자들에게 기념NFT도 증정할 계획이다.

권준학 은행장은 “민족은행으로서 독도의 가치를 되새기고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독도버스를 준비했다”며 “흥미로운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더욱 확대할 것”고 말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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