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년간 물류 외길… “균형있게 성장하는 기업 될 것”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7월 2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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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대한민국 산업대상]
대한민국 산업대상
지속가능 부문

김영록 대표
김영록 대표
영원물류㈜가 ‘2022 대한민국 산업대상’에서 지속가능 부문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제주에 본사가 있는 영원물류㈜의 김영록 대표는 35년간 물류분야 한길만 걸어온 정통 물류인이다. 제양항공해운에 1988년 입사 후 2006년부터 대표이사 사장직을 맡아 전문경영인으로서 조직체계를 정비했다. 그 과정에서 항공해운화물, 자동화물, 3PL, BtoB물류, 국제물류, 카페리 취항 등으로 사업을 확장했다. 이후 김 대표는 대한민국 물류산업발전에 대한 기여도를 인정받아 2015년 한국물류대상 산업포장을 개인 자격으로 수상하기도 했다.

김 대표는 2020년 11월 영원물류 주식회사를 설립했다. 제주도뿐만 아니라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중견 물류기업으로 성장시키고 싶다는 포부를 가지고 도전장을 내밀었다. 김 대표는 “나와 뜻을 함께 해준 직원들과 새로운 목표에 도전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컸다”라고 밝혔다. 현재 주거래 업체로는 CJ대한통운, 판토스, 비지에프리테일이 있다.

그는 장학재단을 만들 뜻도 밝혔다. 그에겐 지역에 뿌리내린 기업이야말로 오래 존속할 수 있다는 믿음이 있다. 김 대표는 “경영에 영향을 미치는 경제적, 환경적, 사회적 이슈들을 종합적으로 균형 있게 고려하는 한편 지속성장을 추구해 나가고자 한다”며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2022#대한민국#산업#대상#물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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