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계, 금속노조에 총파업 철회촉구…“불법행위시 공권력 단호히 집행해야”

  • 뉴시스
  • 입력 2022년 7월 19일 09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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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계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전국금속노동조합(금속노조)의 오는 20일부터 총파업에 돌입 예고에 대해 “투쟁할 때가 아니다”면서 계획을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19일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금속노조는 지금이라도 총파업 계획을 철회해야 한다“며 ”특히 대우조선해양 협력사, 현대제철 등 산업현장의 불법행위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경총은 ”지금 우리나라는 물가, 환율, 금리가 동시에 상승하는 ‘삼중고’에 경제의 3대 축이라 할 수 있는 생산과 소비, 투자까지 일제히 부진한 복합 경제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금속노조는 ‘산별교섭 쟁취, 노정교섭 쟁취, 하청지회 승리’ 등을 내세우며 20일 총파업을 예고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모든 경제주체들이 위기극복에 힘을 모아야 할 때이지 자신들의 일방적인 요구를 관철하기 위해 투쟁할 때가 아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금속노조의 총파업과 집회과정에서 불법행위가 발생할 경우 법과 원칙에 따라 공권력을 단호하게 집행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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