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홀딩스 상하농원, ‘유네스코 세계유산’ 고창 갯벌서 플로깅 캠페인

  • 동아경제
  • 입력 2022년 7월 8일 17시 29분


코멘트
농어촌 체험형 테마공원 ‘상하농원’이 갯벌 환경보호를 위한 플로깅 캠페인을 진행했다.

매일홀딩스는 지난 5일 상하농원이 람사르고창갯벌센터와 함께 갯벌 환경을 정화하는 ‘상하 플로깅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상하농원과 람사르고창갯벌센터가 같이 진행한 이번 플로깅 캠페인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캠페인에 참여한 상하농원 방문고객과 임직원들은 람사르고창갯벌센터가 만든 플로깅 키트를 활용해 고창 갯벌의 주요 보호 지역인 특이 퇴적체 쉐니어(chenier; 해안을 따라 모래 혹은 조개껍데기 등이 쌓여 만들어진 언덕)를 따라 갯벌 환경 정화를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수거한 쓰레기와 폐기물은 약 1t 트럭 한 대 분량이다.

상하농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플로깅은 물론, 다양한 ESG 캠페인을 확대하여 지속가능한 사회 구성과 지역 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네스코는 2021년 고창 갯벌을 세계유산으로 지정했다. 고창 갯벌은 서천 갯벌, 신안 갯벌, 보성·순천 갯벌과 함께 ‘한국의 갯벌’로 이름을 올렸다. 이들 갯벌은 지구 생물 다양성의 보존을 위해 탁월한 보편적 가치가 인정된다는 평가를 받았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