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제4회 인스파이어링 문학상’ 작품 공모… “참가 대상 대학생으로 확대”

  • 동아경제
  • 입력 2022년 4월 26일 14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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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재능 발굴·인문학적 정서 함양
시·산문 등 2개 부문서 금상 6명 등 30명 선정
장학금 30만~80만 원

기아는 전국 중·고·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제4회 기아 인스파이어링 문학상’ 작품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작품 접수는 오는 6월 30일까지다.

해당 문학상은 기아 브랜드 대표 사회공헌캠페인 ‘기아 굿 모빌리티 캠페인’ 프로그램 중 하나다. 청소년들의 문학적 재능을 발굴하고 인문학적 정서 함양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신세계문학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등이 함께 진행한다. 특히 올해 4회를 맞은 기아 인스파이어링 문학상은 문학계 교수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는 권위 있는 문학공모전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청소년 문학상 공모전에서 올해는 참가 대상을 대학생까지 확대했고 공모전 이름을 변경했다.

시와 산문 등 2개 부문으로 구분해 예심 작품을 응모 받는다. 심사를 거쳐 7월 중 본선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7~8월 중 본선 백일장을 진행해 최종적으로 30명(중·고·대학생 각 10명씩)에게 상장과 장학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평가는 신세계문학 소속 현직 시인과 수필가, 평론가 등이 맡는다. 금상 6명에게는 각각 80만 원이 주어진다. 은상과 동상 12명에게는 각각 50만 원과 30만 원이 장학금으로 제공된다. 입상작은 신세계문학 계간지 겨울호에 실어 독자들에게 소개한다. 작품은 이메일을 통해 접수 받는다.

기아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잠재력과 인문학적 소양을 바탕으로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문학 작품 공모전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미래 세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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