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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ADB, 올해 한국 성장률 전망 3.0%로 0.1%p↓…물가 3.2%로 상향
뉴스1
입력
2022-04-06 09:32
2022년 4월 6일 09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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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개발은행(ADB)이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을 기존보다 0.1%포인트(p) 낮춘 3.0%로 전망했다. 물가상승률 전망은 1.3%p 상향조정한 3.2%로 제시했다.
ADB는 6일 발표한 ‘2022년 아시아경제전망’에서 올해 한국 성장률을 3.0%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2021 아시아 경제 보충전망’에서 제시한 수치(3.1%)보다 0.1%p 낮아진 것이다. ADB는 4월 연간전망, 7월 보충전망, 9월 수정전망, 12월 보충전망 등 1년에 4번 경제전망을 내놓는다.
ADB는 한국의 물가성장률 전망은 지난해 12월(1.9%)보다 1.3%p 올린 3.2%로 수정했다.
내년 성장률과 물가상승률은 각각 2.6%, 2.0%로 전망했다.
ADB는 한국이 역성장에서 크게 회복한 지난해(4.0%)와 비교해 지속가능한 수준에서 성장할 것이라며 이는 고용시장 개선에 힘입은 민간소비 회복세와 국가 간 이동제약 완화, 미국·중국 등 주요국 경기회복에 따른 수출증가에 기인했다고 분석했다.
다만 물가상승률은 고유가와 식품물가 상승 등 일시적 요인으로 올해 높아지고, 향후 이러한 요인이 완화되며 2023년엔 다소 내려갈 것으로 봤다.
49개 아시아 역내국 중 일본과 호주, 뉴질랜드를 제외한 46개국의 올해 성장률은 5.2%로 지난해 12월보다 0.1%p 내렸고, 내년엔 5.3%로 전망했다.
아시아 46개국의 올해 물가상승률은 3.7%로 지난해 12월보다 1%p 올려 전망했다. 내년 물가상승률은 3.1%로 제시했다.
아시아는 최근 지정학적 불확실성에도 백신접종 확산 등으로 이전 팬데믹 시기보다 경제 개방성이 확대되며 견고한 성장을 유지하나, 지난해 타 지역 대비 상승압력이 낮았던 물가상승률은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측된다고 ADB는 밝혔다.
ADB는 “우크라이나 사태의 직접적 영향은 중앙아시아에 집중될 것이나 에너지·식품물가 상승 등으로 아시아 전체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며 미국 통화 긴축으로 인한 금융시장 불안정, 오미크론같은 코로나19 변종 발생 등 불확실성 확대를 위험요인으로 제시했다.
ADB는 “아시아 개발도상국의 성장 도전요인을 극복하기 위해 충분한 재정투자가 요구되며 이를 위해 세수 동원이 중요하다”고 권고했다.
아울러 디지털 경제 관련 효율적 부가가치세제 도입, 조세지출 최적화, 환경·보건 등 우선순위 분야 지원과 함께 근본적 조세개혁,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조세 행정력 강화, 납세자 의욕 제고 노력을 병행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세종=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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