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오토옥션 8주년, 중고차 시장서 신뢰도 확보

  • 동아경제
  • 입력 2022년 3월 22일 10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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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렌탈은 중고차 경매장 롯데오토옥션이 8주년을 맞았다고 22일 밝혔다.

2014년 3월 국내 최초 온오프라인 동시 경매장으로 개소한 롯데오토옥션은 출품대수 2만 5000대에서 2021년 기준 5만1000대로 약 2배 이상 양적 성장을 거뒀다.

현재는 1회 최대 1500대 수준의 경매 인프라와 최대 4대 동시 경매가 가능한 시스템을 갖췄다.

특히 경매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360도 실내외 사진 31장 공개 ▲회원 편의(출품차량 확인 등) 무인 키오스크 운영 ▲성능점검 이력 QR코드 제공 등 매물을 정확히 판단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롯데오토옥션은 지난 해 기준 77.3%의 낙찰률을 기록하며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롯데렌터카 장기렌터카는 투입부터 롯데오토케어(롯데렌탈 차량관리 전문 자회사)의 점검과 소모품 교체 등 정기적인 정비를 받는다. 반납 후 경매 출품 시에도 투명한 차량 정비 및 사고 이력을 회원사에게 제공해 판매자와 구매자 간 정보 불균형을 해소하고 있다. 또한 전문 스튜디오에서 촬영한 31장의 사진 제공을 통해 경매 회원사에게 높은 신뢰를 얻었다는 평가다.

일반 소비자들도 롯데오토옥션 경매를 통해 ‘내 차 팔기’가 가능하다. 롯데오토옥션 마켓 접속 후 ‘경매로 팔기’ 서비스를 신청하면 차량 탁송 및 성능평가 후 경매(매주 월요일 13시 개최)에 출품이 등록 된다. 경매는 총 950개 이상의 회원사 입찰 경쟁을 통한 최고가 낙찰로 ‘내 차 팔기’를 진행할 수 있다.

소비자의 친환경 인식이 높아짐에 따라 롯데오토옥션의 친환경 중고차 경매 매각도 지난 2019년 436대 대비 지난 해 기준 1249대로 186% 확대했다.

박세일 롯데렌탈 중고차사업부문장 상무는 “레몬마켓 중고차 시장에서 소비자의 신뢰도를 얻기 위해 투명한 차량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며 “판매자와 구매자 간 정보 불균형 해소를 통해 앞으로 소비자의 편익 확대에 업무 역량을 집중해 2022년 하반기에 B2C 플랫폼 진출을 시작으로 2025년까지 중고차 전체 시장 점유율의 10%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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