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쌀-파주인삼 장터 열어 지자체와 상생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2월 2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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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D 경영
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은 전국 각 점포를 통해 지방자치단체와 협력을 강화하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각 지자체는 지역 대표 축제들이 장기간 오프라인 행사를 거의 못 열면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농작물의 경우 최근 이상고온 및 강수량 부족 등 환경적인 요인으로 수확량이 감소하며 어려움이 더 커졌다. 고객들은 사회적 거리 두기로 해당 지역들을 방문하지 못해 아쉬움을 토로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11월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이천점에서 경기 이천시와 함께 지역 특산품인 ‘이천쌀’을 알리기 위해 ‘이천 농산물 직거래 상생장터’를 개최했다. 3년간 아프리카 돼지열병과 코로나19 영향으로 ‘이천쌀 문화 축제’를 열지 못한 지역 농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앞서 지난해 10월에는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파주점이 지역 특산물인 ‘파주개성인삼’ 상생 장터를 열고 개성인삼을 선보였다. 총 12억 원 규모였다.

롯데백화점은 지역 발전에도 선한 영향력을 끼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동탄점은 지난해 11월 화성시 및 KAIST와 함께 반도체산업 발전을 위한 ‘KAIST-화성 사이언스 허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교육 및 연구, 산학 등 공공에 이바지할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반도체 인력 양성과 창업 육성 등 과학 대중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 롯데백화점 일산점은 ‘굿윌스토어 밀알일산점’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헌 옷 기부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지역사회의 환경보호와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신동진 기자 shin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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