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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장 마감한 서울 아파트, 경매도 시들?…낙찰가율 3개월 연속 하락

입력 2022-01-28 14:55업데이트 2022-01-28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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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주택가에서 바라본 강북구. 2022.1.28/뉴스1 © News1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이 하락 전환하고 경기 아파트값도 보합으로 들어선 가운데, 경매 시장에서도 주춤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28일 법원경매 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1월 서울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은 103.1%로 전월 대비 0.4%포인트(p) 떨어졌다.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던 지난해 10월(119.9%)에 비하면 3개월 만에 16.8%p 하락한 것이다. 서울 아파트 낙찰가율은 지난해 11월(103.5%)과 12월(103.1%)에 이어 3개월째 하락했다.

낙찰률은 48.6%로 전달 대비 소폭 1.7%p 올랐으나, 대부분 60~70%를 상회하던 지난해와 비교하면 확연히 줄었다.

이달 경기 아파트 낙찰가율도 103.3%로 지난 2020년 12월(100.85%) 이후 1년1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낙찰률은 54.5%로 15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였다.

지지옥션 관계자는 “지속적인 금리 인상 이슈와 높아진 대출 문턱 탓에 매수세가 급격히 감소한 것으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다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는 점은 부연했다. 아파트 경매가 활황에 접어들기 전에는 낙찰가율을 80~90% 정도를 안정적인 수준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값은 24일 기준 전주 대비 0.01% 하락했다. 서울 아파트값이 하락을 기록한 것은 2020년 5월 4주 이후 약 1년 8개월 만에 처음이다.

경기도 아파트값은 2019년 8월 이후 2년 5개월 만에 보합세를 나타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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