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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경제

IMF “한국경제, 코로나 충격 잘 회복…불확실성 대응이 중요”

입력 2022-01-27 14:12업데이트 2022-01-27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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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5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22년 국제통화기금(IMF) 연례협의 관련 한국 미션단 화상 면담에서 마틴 카우프만 IMF 미션단장으로부터 연례협의 결과를 보고받고 한국의 경제전망 및 정책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제공) 2022.1.25
한국 경제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효과적인 방역 대응과 정부 정책으로 충격을 완화하며 양호한 회복세를 보였다는 국제통화기금(IMF)의 평가가 나왔다.

27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IMF는 지난 11일부터 25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한 2022년 IMF-한국 연례협의(Article IV Consultation) 결과를 발표했다.

IMF 협의단은 “한국 경제는 견조한 거시경제 펀더멘털, 시의적절하고 효과적인 방역대응, 그리고 포괄적인 재정·통화 및 금융조치 이행으로 코로나19 팬데믹 충격에서 꾸준히, 양호하게 회복해 왔다”고 평가했다.

IMF 협의단은 “그 결과 한국은 팬데믹으로 약화했던 경제 기반이 회복됐다”라며 “첨단기술 상품의 수출 호조와 기계장치에 대한 꾸준한 투자가 경제활동을 뒷받침해오고 있다”고 했다.

IMF는 올해와 내년 각각 3.0%, 2.9%의 견조한 경제성장을 전망하면서 “대내외 코로나19 관련 리스크를 감안할 때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은 여전히 높다”며 “앞으로 정부의 신속한 정책 대응이 여전히 중요하다”고 짚었다.

IMF는 향후 과제에 대해 코로나19 충격에 대한 성공적인 대응을 바탕으로 꾸준한 회복세를 이어가고 안정적인 인플레이션 환경을 유지하며 복원력이 있고 친환경적이며 더 포용적인 중기 성장의 기반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IMF는 “팬데믹이 잦아들면 정책의 초점은 경기부양에서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성장동력 개발 및 포용 확대 전략인 ‘한국판 뉴딜’을 포함한 구조개혁 우선으로 바뀌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서비스 부문의 진입장벽 제거와 경쟁 활성화, 역동적인 새 분야의 연구·개발(R&D) 장려, 우수한 인적 자본 육성, 노동시장의 경직성 해소 등을 위한 개혁은 생산성과 잠재 성장률을 한층 제고시킬 수 있다고 봤다.

연례협의는 IMF가 매년 회원국의 거시경제·재정·금융 등 경제 전반을 점검하는 회의다. 협의 결과는 이사회 승인을 거쳐 국가별 보고서를 발표하며 한국 보고서는 3월 말 발간될 예정이다.

(세종=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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