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 분야 인재 채용 대폭 늘려 미래 모빌리티 경쟁력 확보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1월 2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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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도약 2022년]
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는 기존 핵심 부품 개발 노하우에 소프트웨어 역량을 접목해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 최적화된 시스템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지속가능한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자는 취지에서 ESG 경영체계도 빠르게 정착시켜 나가고 있다.

전장 부품의 수가 증가하는 미래차 분야에서는 소프트웨어 간 연결성과 복잡성이 매우 커진다. 따라서 소프트웨어의 설계부터 구현, 검증까지 포괄적으로 다룰 수 있는 전문 인력이 필요할 수밖에 없다. 이에 현대모비스는 미래차 소프트웨어 분야의 우수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올해 소프트웨어 직군 채용을 대폭 강화해 나가고 있다.

최근에는 ‘채용 연계형 SW 아카데미’라는 탄력적인 채용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채용 연계형 SW 아카데미는 취업준비생들에게 외부 기관을 통한 소프트웨어 교육 기회를 무료로 제공하고, 이 교육을 이수하면 채용하는 프로그램이다. 현대모비스는 학력과 전공에 상관없이 교육생을 모집하고 이를 통해 우수 인재를 확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주요 대학들의 연구 장학생이나 석박사급 우수 인재를 영입하거나 일반인이 참여할 수 있는 경진대회도 열고 있다. 지난해 현대모비스는 300여 명 이상의 소프트웨어 직군 신입과 경력 직원을 채용했다.

지난해 말 현대모비스는 ‘2045 탄소 중립 로드맵’을 발표했다. △2045년까지 탄소 배출 제로화 △2040년까지 전 세계 사업장 전력을 모두 재생에너지로 전환 등의 목표가 담긴 중장기 ESG 비전이다. 현대모비스는 올해부터 매년 단계별 점검을 통해 세부 과제들을 차질 없이 추진할 예정이다.

이런 비전에는 현대모비스가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투명하게 소통하면서 더불어 발전하는 기업, 신뢰받는 동반자, 확신을 주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 그리고 그 출발점은, 신뢰와 존중의 조직 문화에서 출발할 것이다. 이에 현대모비스는 올해도 회사 구성원들이 투명하게 정보를 공유하며 소통하고, 공정성과 합리성이 업무 처리의 기준과 원칙이 되는 건강한 조직 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김재형 기자 monam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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