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란트는 자금관리 직원 이모씨가 횡령후 반환한 335억원을 합치면 횡령액이 지난 3일 공시한 1880억원이 아닌 2215억원이라고 10일 정정공시했다. 2020년말 자기자본대비 108.18% 수준이다. 다만 횡령으로 인한 최종 피해발생액은 1880억원으로 변동이 없다고 밝혔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이날 “최초 공시한 횡령금액 1880억원은 피해 발생액 기준으로 산정한 금액”이라며 “정정공시하는 횡령금액 2215억원은 피고소인이 횡령 후 반환한 금액을 포함한 액수”라고 공시했다.
이어 “피고소인은 2021년과 2020년도 4분기에 각각 100억원과 235억원을 출금 후 반환한 사실이 확인돼 수사기관에 추가 자료를 제출했다”며 “현재까지 횡령으로 인한 최종 피해발생액은 1880억원으로 변동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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