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만 3번째’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美 출장 다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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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12월 13일 15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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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SNS 캡처)© 뉴스1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SNS 캡처)© 뉴스1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올해 들어 3번째 미국 출장을 다녀왔다. 현지 유통 업체를 직접 방문해 시장 상황을 둘러보는 등 현지 사업 점검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13일 신세계그룹에 따르면 정 부회장은 최근 미국을 방문해 현지 유통 업체를 둘러봤다.

이날 정 부회장은 자신의 SNS에 미국 유통업체 ‘metropolitanmarket(메트로폴리탄마켓) in seattle’이라는 문구와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시했다.

업계에선 정 부회장이 경쟁 업체를 방문해 미국 사업의 구상에 나선 것으로 보고 있다. 정 부회장은 미국 사업 확장에 상당한 공을 들이고 있다.

이마트가 미국에 본격적으로 진출한 시기는 2018년이다. 당시 현지 유통 기업 굿푸드홀딩스(GOOD FOOD HOLDINGS)를 약 3300억원에 인수했다. 이듬해 유기농 식품 소매점 ‘뉴시즌스 마켓’까지 3000억원에 사들였다

특히 정 부회장은 올해만 3번째 미국을 찾을 정도로 현지 시장에 상당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2월 LA 방문에 이어 9월에도 미국을 방문했다. 두번째 출장 당시 현지 돔 야구장 사진을 SNS에 올렸다. 현재 프로야구단 SSG랜더스 구단주 역할을 맡고 있어 국내 돔구장 건설을 구상하고 있다는 해석도 나왔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최근 정 부회장이 미국 사업 점검차 현지를 방문하고 귀국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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