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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증여받은 하이브 주식 ‘100억’ 팔아치워…가장 많이 판 멤버는

입력 2021-12-02 09:46업데이트 2021-12-02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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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히트 뮤직 제공 ⓒ 뉴스1
방탄소년단(BTS) 멤버들이 최근 소속사 하이브의 주식 약 100억 원 어치를 매도한 것으로 확인됐다.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BTS 멤버 진(본명 김석진), 제이홉(본명 정호석), RM(본명 김남준)은 10월부터 11월 초까지 하이브 주식 총 99억 4983억 원어치를 장 내에서 매도했다.

진은 10월 19일 하이브 주식 1만 6000주를 주당 30만 2688원에, 제이홉은 10월 22일에 5601주를 주당 33만 2063원에 각각 장내 매도했다. RM은 10월 13일부터 11월 9일까지 7차례에 걸쳐 1만 385주를 장내 매도했다.

매도 단가는 최저 28만 2500원(10월 13일), 최고 38만 1750원(11월 9일)이다. 매도 금액은 진 48억 4301만 원, 제이홉 18억 5988만 원, RM 32억 4694만 원이다.

하이브 주가는 올 하반기 20만~30만 원대 박스권에서 움직이다가 콘서트 재개 기대감 등으로 10월 중순부터 급등세를 보였다. 주가는 BTS 멤버들이 매도한 이후에도 계속 상승해, 지난달 17일 장중 42만 1500원까지 올랐다. 진, 제이홉, RM은 최고점에서 매도하지는 못했다.

한편 하이브 최대 주주인 방시혁 의장은 지난해 하이브 상장 당시 BTS 멤버들에게 주식을 증여했다. 멤버 7명은 1인당 6만 8385주씩, 보통주 총 47만 8695주를 균등하게 분배받았다.

이번 매도로 세 멤버의 보유 주식이 일부 줄었다. 1일 종가(35만 2500원) 기준 1인당 보유한 하이브 주식 평가액은 슈가·지민·뷔·정국 각 241억 원, 제이홉 221억 원, RM 204억 원, 진 185억 원이다.
최은영 동아닷컴 기자 cequalz81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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