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파니, 역대 최고가 다이아 목걸이 판매 …238억 원~357억 원 예상

  • 동아닷컴
  • 입력 2021년 11월 23일 17시 35분


코멘트
티파니 제공.
티파니 제공.
세계적인 보석 브랜드 티파니가 총 180캐럿의 다이아몬드로 장식한 목걸이를 판매한다고 CNN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티파니는 전날 아랍에미리트(UAE)의 두바이에서 백금과 다이아몬드로 만든 초호화 목걸이를 공개했다. 목걸이의 중심에는 80캐럿짜리 타원형의 무결점 D-컬러(최고 등급의 무색)의 다이아몬드가 박혀 있는데 엠파이어 다이아몬드(Empire Diamond)라고 명명했다. 이름은 티파니 본사가 있는 미국 뉴욕시의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에서 따왔다.

엠파이어 다이아몬드는 아프리카 보츠와나에서 윤리적인 방식으로 채굴 해 이스라엘에서 재단과 광택 작업을 거친 뒤 뉴욕 본사에서 세팅했다고 티파니 측은 전했다.

티파니는 이 목걸이가 자사 제품 중 판매용으로는 최고가라고 밝혔다. 아직 가격을 책정하지 않았지만 전문가들은 이 제품의 가치를 2000만 달러(약 238억 원)에서 3000만 달러(약 357억 원)로 매기고 있다.

티파니는 고객이 목걸이에서 엠파이어 다아이몬드만 분리해 백금 반지에 부착해 착용할 수 있다며 고객이 요청하면 자사 전문가들이 언제든지 서비스를 해 줄 것이라고 전했다.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