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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경제

최첨단 글로벌 혁신 축산 시스템 구축

입력 2021-11-23 03:00업데이트 2021-11-23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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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신식품
㈜협신식품(회장 김익환·사진)은 덴마크 BUTINA사와 S.F.K사 등 세계적인 도축 설비업체 제품 일체를 수입해 최첨단 글로벌 기술혁신 축산 시스템을 이뤄냈다. 앞서 회사는 수백억 원의 투자를 통해 덴마크 육류연구소에서 도축장 기본 설계와 정밀 컨설팅을 받은 바 있다. 1972년 설립된 ㈜협신식품은 출하부터 도축, 경매, 가공, 운송에 이르기까지의 전 과정을 위생적인 설비와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운영하며 축산물 도축과 유통관리에서 변화를 더했다.

㈜협신식품의 도축과정은 생체가 반입되면 계류장을 거쳐 곤돌라에 들어가 이산화탄소를 이용해 기절시킨다. 이어 컨베이어를 통해 채혈기 앞으로 보내 방혈하고 1차 세척기, 스팀 탕박기, 탈모기, 건조기, 2차 세척기, 화양방사기, 항문 적출기, 배 절개기, 내장 적출기, 2분 도체, 최종 세척(석션 통해 이물질 제거), 소독기, 도체 계근, 등급 판정을 마친다. 마지막으로 급랭실로 이동하는 일련의 과정은 동물의 복지 부문까지 고려한 위생과 안전성에 최대 역점을 두고 설계됐다.

㈜협신식품에 상주해 있는 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에서 파견된 검사관이 생축 검사, 도축 검사, 미생물 검사, 잔류 검사 등 축산물에 대해 엄격한 검사를 진행한다. 등급 판정에서도 축산물 품질평가원 경기지원 소속 등급사가 규정에 따라 공정하고 정확하게 등급을 판정하고 있다. 최첨단 자동화 시설은 물론이고 혈액을 자원화할 수 있는 시스템, 80도 정도에서 수분을 줄여 악취 발생을 현저히 낮추는 폐기물 자원화 시설을 갖춰 기존의 인력 문제와 오폐수 문제를 해결하는 등 위생적인 축산물 생산 역량을 갖췄다.

전 경매 과정의 자동화로 정확한 경매와 거래금액의 위탁, 매도, 정산을 전산 처리해 경매 후 판매 대금의 정산도 신속하게 이뤄지고 있다. 특히 수요자 중심의 경매제도인 ‘부분육 경매’로 소비자의 요구에 따라 발골, 부위별 정형, 포장(냉장·냉동) 등 생산 및 반출할 수 있는 시설을 완비했다.

박윤정 기자 ongo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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