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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셋값 40억’ 돌파 단지 속속…반포동 ‘래미안 퍼스티지’도 합류
뉴스1
입력
2021-11-14 14:16
2021년 11월 14일 14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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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래미안 퍼스티지. 2019.2.1/뉴스1 © News1
매매가 아닌 전셋값에서 40억원을 돌파한 서울 아파트 단지가 속속 늘고 있다. 서초구 반포동의 ‘래미안 퍼스티지’도 이달 전세가 40억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기록했다.
14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퍼스티지 아파트 전용면적 222.76㎡는 지난 1일 전세보증금 40억원에 계약을 맺었다. 이 단지 전세 매물이 40억원에 거래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근 5년간 서울 내 전세보증금 40억원 이상 아파트 임대차 계약은 총 15건 이뤄졌다. 전용 178~264㎡ 대형 면적이 대부분이었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Δ2017년 1건 Δ2018년 9건 Δ2019년 8건 Δ2020년 6건 Δ2021년(14일 기준) 15건으로, 올해 처음으로 10건을 넘었다.
단지 수도 늘었다. 2017년에는 40억원 이상 임대차 계약이 이뤄진 경우는 강남구 청담동 마크힐스이스트윙 한 곳에 불과했다.
이듬해인 2018년에는 용산구 한남동과 강남구 삼성동, 성동구 성수동 소재 단지까지 총 3곳으로 늘었다. 2019년과 2020년에는 각각 6개, 4개 단지에서 40억원 이상 임대차 거래가 이뤄졌다.
올해는 총 9개 단지에서 이러한 거래가 줄을 이었다. 2021년이 한달 반가량 남은 만큼 거래량은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초고가 전세 거래는 매년 늘어나는 추세다. 업계에서는 공급 물량 부족과 시중 유동성 증가, 임대차법 시행까지 겹치면서 복합적인 요인으로 전·월세 가격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고 보고 있다.
강남권 고급 아파트 단지에서는 3.3㎡당 1억원 넘는 초고가 전세 거래도 나온다. 강남구 청담동 브르넨청담 전용 219.96㎡ 전세는 지난 2월 71억원에 계약돼 3.3㎡당 거래가격이 1억원을 넘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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