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입차협회, 오는 16일 ‘오토모티브 포럼’ 개최… 전기차 시장·소비자 동향 등 공유

  • 동아경제
  • 입력 2021년 11월 8일 19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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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오는 16일 ‘2021 KAIDA 오토모티브 포럼(Automotive Forum)’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다양한 업계 이해관계자와 소통을 위해 마련된 행사로 온라인으로도 포럼에 참여할 수 있다.

올해 4회를 맞는 카이다 오토모티브 포럼은 그동안 국내외 자동차 업계에서 급변하는 주요 기술 트렌드와 각 시장 현황 등을 조명해왔다. 올해는 카이다의 5대 전략 방향성에 기반해 소비자를 비롯해 언론, 자동차 업계 등과 소통을 강화하고 국내 자동차산업 발전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포럼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탄소중립 기류와 더불어 최근 급증하는 전기차에 대한 관심을 적극 반영해 ‘글로벌 전기차 시장 및 소비자 트렌드’를 주제로 선정했다. 국내 탄소중립 정책과 국내외 전기차 시장 및 소비자 동향, 충전 인프라 등에 관한 다양한 정보와 소식을 공유할 예정이다.

임한규 한국수입차협회 부회장과 이항구 한국자동차연구원 연구위원, 페터 돌레시(Dr. Petr Dolejsi) 유럽자동차제작자협회 모빌리티 및 지속가능 운송부처 이사, 스베인 그란덤(Dr. Svein Grandum) 주한노르웨이대사관 상무참사관, 최현기 컨슈머인사이트 수석, 황우현 제주에너지공사 사장 등이 포럼에 참석 예정이다. 이항구 연구위원은 좌장을 맡아 행사 전반을 주재한다.

임한규 한국수입차협회 부회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초래된 사회적 불안 속에 연기됐던 오토모티브 포럼을 위드코로나에 맞춰 재개하게 됐다”며 “국내 자동차업계와 시장의 탄소중립, 전기차 활성화 등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포럼을 통해 공유하고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카이다 오토모티브 포럼은 지난 2016년 ‘디젤자동차의 미래’를 주제로 첫 시작을 알린 바 있다. 이후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비전’과 ‘모빌리티의 미래 : EV(전기차) 시대 도래하나’ 등 시대적 흐름에 맞는 시장과 기술에 대한 정보를 공유해 이해관계자들의 미래 방향성 설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힘써왔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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