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 ‘X3·X4’ 부분변경 모델 출시… ‘M 스포츠프로’ 트림 신설

  • 동아경제
  • 입력 2021년 11월 1일 19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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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외 신규 디자인 적용
“스포티한 매력 강화”
‘운전보조장치·후진지원기능’ 기본 탑재
어댑티브 서스펜션·M 시트벨트 등 구성 신규 트림 운영
X3 가격 6440만~9370만 원
X4 가격 6670만~9620만 원

BMW X3
BMW X3
BMW코리아는 1일 주력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3와 X4의 부분변경 모델을 공식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각각 3세대와 2세대 모델의 페이스리프트 버전이다. 실내외에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하고 편의사양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외관 디자인의 경우 전면 키드니 그릴 크기를 키우고 헤드램프를 날렵하게 다듬었다. 여기에 새로운 범퍼 디자인이 더해져 이전에 비해 스포티한 느낌을 강화했다. 뒷면은 3D 테일램프와 사각 테일파이프, 차체 하단 프로텍션이 조화를 이룬다.

실내 공간은 간결하면서 고급스러운 감각을 살렸다고 한다. 센터페시아 상단에는 12.3인치 센터 디스플레이가 탑재됐으며 송풍구와 기어노브, 각종 버튼 등은 브랜드 최신 디자인으로 변경됐다. 또한 전 트림에 버네스카 가죽 스포츠시트와 앞좌석 통풍 기능, 3존 에어컨 등이 기본 장착됐다.
BMW X4
BMW X4
주행 및 편의사양도 보강했다. 전 모델에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차선유지장치, 충돌회피조향어시스트 등으로 구성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이 기본사양으로 제공된다. 주변 교통상황을 계기반에 3D 그래픽으로 보여주는 ‘어시스티드 드라이빙 뷰’ 기능도 추가됐다. 이밖에 주차보조장치와 진입 동선을 따라 최대 50m 거리까지 차량의 후진 조향을 돕는 ‘후진 어시스턴트’ 기능 등이 기본사양으로 탑재됐다.

편의사양으로는 무선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오토를 지원하고 어댑티브 LED 헤드램프와 컴포트 액세스 2.0, 롤러 선블라인드, 발동작으로 개폐 가능한 전동식 트렁크 등이 적용됐다. X3와 X4 20i와 M40i 모델에는 원격시동 기능이 더해진다.
라인업은 가솔린 모델인 xDrive20i와 디젤 xDirve20d, 고성능 모델 M40i,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모델 xDrive30e(X3) 등으로 구성됐다. M40i를 제외한 모든 모델은 xLine과 M 스포츠패키지, M 스포츠프로 등 3가지 트림을 고를 수 있다. 새롭게 추가된 M 스포츠프로 트림에는 어댑티브 서스펜션과 M 시트벨트, 레드 컬러 M 스포츠브레이크, 20인치 제트블랙 휠, BMW 레이저라이트 등이 추가로 적용된다.

국내 출시 가격은 X3가 6440만~9370만 원, X4는 6670만~9620만 원으로 책정됐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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