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나맛우유 너 마저…”, 빙그레도 유제품 가격인상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1-10-01 14:42수정 2021-10-01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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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맛우유 7.1%↑, 요플레 오리지널 6.4%↑
“원유가격 인상 등 누적된 원가 압박으로 불가피한 조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이 점점 커지는 모양새다. 빙그레도 바나나맛우유 등 주요 유제품의 가격을 올리기로 했다.

빙그레는 1일 바나나맛우유와 요플레 오리지널의 가격을 각각 7.1%, 6.4%씩(출고가격 기준) 인상한다고 밝혔다. 가격 인상은 유통채널과 협의를 거쳐 10월 중순부터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편의점 기준으로 바나나맛우유는 1400원에서 1500원으로 100원 오를 전망이다. 요플레 오리지널 멀티(4개입)도 2800원에서 2980원(할인점 기준)으로 판매될 것으로 보인다.

빙그레는 “최근 국내 원유가격 인상과, 원당 등 국제 곡물가격, 석유화학, 종이펄프 등의 부자재 원료 가격의 상승으로 거의 모든 제품의 제조원가가 감당하기 힘들 정도로 올랐다”며 “내부적으로 경영효율화를 통해 인상요인을 줄이려 했으나, 인건비, 물류비, 판매관리비 등도 상승하면서 경영 압박이 심화되고 있다”고 인상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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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원부자재 가격이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즉석밥, 라면, 햄 등 먹거리 가격이 오른 바 있다.

유제품 업계에선 먼저 서울우유가 제품 가격을 최소 5.3%에서 최대 13.3%까지 인상했다. 서울우유는 이날부터 흰우유 1L 공급가를 5.4% 인상해 판매하고 있다. 남양유업 역시 이날 흰우유 제품의 평균 가격은 4.9% 올린다고 밝혔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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