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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빼기, 성남시와 ‘다시 프로젝트’ 성료…업사이클링 작품 기부
동아경제
업데이트
2021-09-16 11:23
2021년 9월 16일 11시 23분
입력
2021-09-16 11:23
2021년 9월 16일 11시 23분
윤우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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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다(대표 고재성)에서 운영하는 폐자원 관리 플랫폼 ‘빼기’가 성남시와 함께 진행한 자원순환 시스템 구축과 사회공헌 프로젝트 ‘다시 프로젝트’를 성료했다고 16일 밝혔다.
앞서 ‘빼기’는 지난 6일 자원 순환의 날을 맞이해 성남시 대형 폐기물처리장에 반입된 폐가구를 ‘데칼협동조합’과 선별하고 새롭게 디자인하고, 재탄생한 작품들을 성남시청 로비에 전시했다. 작품들은 이후 성남시 취약계층에게 기부됐다.
특히 폐가구를 재활용한 ‘다시 프로젝트’ 작품들은 시민들이 볼 수 있도록 ‘빼기’ 인스타그램에서 라이브로 소개되기도 했다.
또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빼기’ 애플리케이션(앱)도 폐기물 재활용 가능 여부를 선별하는데 용이하다는 평가를 얻었다. 성남시민은 전화나 온라인 접수 대신 사진 한 장을 앱에 등록하면 대형폐기물 신고부터 수수료 결제까지 한번에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빼기’는 재활용 가능한 물품을 공유하며 폐자원 순환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는 평가도 받았다.
고재성 ㈜같다 대표이사는 “폐자원 순환 문화 확산을 위한 프로젝트는 앞으로 여러 지자체와 데칼협동조합을 포함한 많은 아티스트와 협력하여 전국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시민들도 가정에서 쉽게 폐가구 재활용을 실천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제공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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