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소상공인 글로벌화를 위한 수출지원 개시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9월 1일 10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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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코트라와 3자 업무협약 체결해 수출 지원체계 구축 나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1일 ‘소상공인 수출센터’에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소상공인 수출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기관 간 장벽을 허물고 소상공인 수출 확대와 글로벌화를 위해 협력, 소상공인의 수출 접근성을 끌어올리고 해외진출 증가를 지원한다는 취지다.

각 기관은 △수출 유망 소상공인 발굴 및 지원을 위한 협업 △소상공인 맞춤형 온·오프라인 수출 지원프로그램 도입 △소상공인 수출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컨설팅 지원 △수출 마케팅, 정책자금 지원 등 소상공인 수출 활성화를 위한 사항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하였다.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각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수출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수출 소상공인 발굴, 육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소진공은 7월 15일 소상공인 수출 지원의 거점이 되는 ‘소상공인 수출센터’를 개소한 바 있다. ‘소상공인 수출센터’에서는 매주 수출교육, 컨설팅과 해외바이어 상담회를 개최해 정보 부족으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수출경험과 기회를 제공하는 등 도움을 주고 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조봉환 이사장은 “다양한 수출 노하우와 채널을 보유한 중진공, 코트라와 함께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되어 소상공인 수출 저변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소상공인 수출 성공사례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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