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 ITM, 카테노이드와 MOU 체결…미디어 사업 역량 강화

  • 동아경제
  • 입력 2021년 8월 30일 10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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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 ITM과 카테노이드는 ‘미디어 사업 협력’을 위한 MOU 체결식을 지난 25일 GS ITM 본사 대회의실에서 진행했다.
GS ITM과 카테노이드는 ‘미디어 사업 협력’을 위한 MOU 체결식을 지난 25일 GS ITM 본사 대회의실에서 진행했다.
B2B 플랫폼 서비스 기업인 GS ITM(지에스아이티엠, 대표 변재철)이 카테노이드 주식회사(대표 김형석)와 미디어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미디어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아키텍처 설계, 플랫폼·솔루션 도입까지 한 번에 지원하는 게 목적이다. 이에 양사는 디지털 미디어 서비스를 위한 기술 교류, 비즈니스 운영 등 폭넓은 협업할 예정이다.

우선 카테노이드는 미디어 디지털 전환 사업에 필요한 플랫폼 및 솔루션을 제공한다. GS ITM은 사용자 수요를 반영한 ‘클라우드 기반 미디어 플랫폼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시스템 통합 및 개발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GS ITM은 최근 라이브커머스 분야와 실시간 라이브 기능을 활용한 LMS로 사업을 확장해가고 있다. 현재 중소기업유통센터의 클라우드 기반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구축 사업을 수행 중이며, 내년 상반기 오픈을 목표로 개발 중이다. 이외에도 대형 유통 기업, 보험사, 게임사 등에 실시간 방송을 통한 온라인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카테노이드는 국내·외 500여 고객사에 클라우드 기반의 실시간 온라인 비디오 서비스인 ‘Kollus(콜러스)’를 운영 중이다. 비디오 관련 모든 제반 요소 기술에 대해 클라우드 형태의 구독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형석 카테노이드 대표는 “GS ITM과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를 위한 IT 구축 사업을 함께 협업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카테노이드의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운영 관리 노하우 및 기술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보영 GS ITM CSO(전무)는 “언택트 소비 트렌드의 확산과 급변하고 있는 디지털 전환 흐름에 맞춰 MOU를 추진하게 되었다. 양사의 강점을 활용한 새로운 비즈니스를 함께 고민해 나갈 것”이라면서 “라이브커머스와 같은 기존 사업 영역에 머무르지 않고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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