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작년 친환경 지재권 1000여건”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7월 1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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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0년까지 모든 사업장 전력
100% 재생에너지로 바꾸기로

현대모비스가 지난해 친환경 분야 지식재산권 1000여 건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회사가 얻은 전체 글로벌 지식재산권 2100여 건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수치다.

현대모비스는 최근 발간한 ‘2021 지속가능성보고서’를 통해 친환경 모빌리티 및 친환경 경영 국제인증 등 구체적인 지식재산권 획득 사실을 밝혔다. 이 가운데 일부는 인휠모터, 구동모듈, 수소연료전지셀, 배터리시스템의 소프트웨어 등 미래 전동화 핵심기술 개발 과정에서 나왔다.

현대모비스는 지식재산권 경쟁력을 바탕으로 친환경차 시스템을 고도화해 나갈 방침이다. 국내 자동차부품 기업 최초로 RE100 가입을 추진하고 있다. RE100은 기업에서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글로벌 캠페인이다. 이를 위해 국내외 모든 사업장전력을 2030년에 65%, 2040년에는 100% 재생에너지로 바꾸기로 했다.

현대모비스는 현재 90% 이상의 사업장에서 안전보건경영 시스템 국제인증(ISO45001)을 취득하고 협력사들의 환경, 사회, 지배구조(ESG) 역량 강화를 위해 공동으로 리스크 점검에 나서는 등 ESG 경영도 강화하고 있다.


신동진 기자 shine@donga.com
#현대모비스#친환경 지재권#재생에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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