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1600원 넘어선 전국 휘발유값…9주 연속 상승

뉴스1 입력 2021-07-03 06:16수정 2021-07-03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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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한 주유소의 모습. 2021.6.27/뉴스1 © News1
전국의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9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면서 1600원 선을 돌파했다.

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6월 다섯째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지난 주보다 13.5원 오른 리터당 1600.9원을 기록했다.

경유 평균 판매 가격도 지난 주보다 13.4원 상승한 리터당 1398.1원이었다.

이에 따라 전국 휘발유 가격은 지난달 첫째주부터 9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특히 최근 들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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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부터 5월 초까지 주간 평균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1원 이하씩 오르는 보합세를 보였지만 6월 둘째주는 10.4원, 셋째주는 11.7원, 넷째주는 11.2원, 이번주는 13.5원 오르는 등 매주 10원 이상씩 상승하고 있다.

지역별로 보면 최고가인 서울의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12.1원 상승한 리터당 1683.5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국 평균 가격보다 82.6원 높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의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578.4원이었다.

상표별로 보면 알뜰주유소의 휘발유 평균가격은 리터당 1568.3원으로 가장 낮았다. 가장 비싼 GS칼텍스 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609.4원이었다.

경유도 알뜰주유소가 가장 낮은 리터당 1363.3원이었고, GS칼텍스 주유소가 가장 높은 리터당 1407.5원이었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두바이유 기준 배럴당 73.4달러로 지난 주보다 0.5달러 상승했다.

한국석유공사는 “미국의 양호한 경제지표, OPEC+의 예상보다 더딘 증산 가능성, 미국 원유재고 감소, 이란 핵 협상 장기화 등으로 상승세를 기록 중”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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