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10년간 초소형 공공위성 100기 개발…6G 기술 선점”

뉴시스 입력 2021-06-18 10:51수정 2021-06-18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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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중대본 및 혁신성장전략회의 주재
6G 통신서비스 핵심 14기 통신위성 개발
정부가 세계적인 우주개발 추세에 맞춰 향후 10년간 초소형 공공위성 100기 이상을 개발한다는 세웠다. 6세대 통신서비스 선점을 위해서도 위성통신 시장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38차 경제 중대본 및 제4차 혁신성장전략회의’를 주재하고 이 같은 내용의 초소형 위성 및 6G 위성통신기술 개발방안을 밝혔다.

홍 부총리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우주개발 분야에 민간참여가 활발해지면서 위성통신, 관측자료 활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시장이 형성되는 등 뉴 스페이스 시대가 열리는 상황”이라며 “단기간·저비용 개발이 가능한 초소형 위성산업이 급격히 성장하고 위성통신을 활용한 우주 인터넷시장(6G) 선점을 위한 글로벌 경쟁도 본격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우리나라도 지난달 한미 정상회담에서 그 동안 우주 개발에 걸림돌로 작용하던 미사일지침에 종지부를 찍었다. 이를 계기로 발사체 개발의 자율성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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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우주탐사 프로그램인 ‘아르테미스 협정’에 가입해 우주산업을 육성할 수 있는 초석도 다진다. 아르테미스 협정은 2024년 예정된 유인 달 탐사 계획으로, 우리나라를 포함해 총 10개국이 참여하고 있다.

정부는 이를 기회 삼아 초소형 위성 시장을 조성하고,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등 우주산업 생태계를 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홍 부총리는 “초소형 위성에 대한 시장수요를 형성하기 위해 향후 2031년까지 정부 주도로 국방·통신 등 분야에서 총 100기 이상의 초소형 공공위성 개발·구축할 것”이라며 “민간 초소형 위성 시스템 설계, 시제위성 개발 등 비용을 3년에 걸쳐 기업 당 20억원 내외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6G 통신서비스의 핵심기술인 위성통신 시장 선점을 위해 위성주파수 조기 확보와 2031년까지 14기의 통신위성을 개발·발사할 것”이라며 “도심항공교통(UAM), 지능형 해상물류, 항공기·선박 와이파이서비스 등 연계서비스 분야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부연했다.

위성개발과 우주산업 관련 전문인력도 양성한다. 홍 부총리는 “연간 100명 규모의 채용 연계형 연수 프로그램과 연간 60명 내외 학점연계형 실습 커리큘럼을 개발·운영한다“며 ”연간 200여명 이상의 재직자 재교육도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세종=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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