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글로벌 기업 CEO들 “기후정책 혁신” G7에 촉구

홍석호 기자 입력 2021-06-14 03:00수정 2021-06-14 0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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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선 신학철 부회장 유일 참여
글로벌 기업 최고경영자(CEO) 70여 명이 주요 7개국(G7) 정상에게 “기후변화에 대처하기 위한 혁신적인 정책 변경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한국 기업인으로는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사진)이 유일하게 제안에 참여했다.

13일 외신 등에 따르면 세계경제포럼(WEF) 산하 최고경영자 기후 리더 연합은 영국 콘월에서 진행되는 G7 정상회의에 맞춰 공개서한을 보냈다. 페이커 세이베스마(DSM), 크리스티안 무멘탈러(스위스리) 등 글로벌 CEO가 공동의장을 맡고 있는 기후 리더 연합에는 총 79명의 글로벌 경제인이 참여 중이다. 올 1월 열린 2021 세계경제포럼의 기후변화 대응방안 세션에 패널로 초청받기도 한 신 부회장은 기후 리더 연합의 유일한 한국 기업인이다.

기후 리더 연합은 공개서한을 통해 “기후변화로 인한 영향을 막기 위해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을 절반으로 줄이고 2050년에는 ‘넷 제로(Net-zero)’에 이르러야 한다”고 주장했다. 넷 제로는 녹지를 조성하는 등의 방식으로 이산화탄소를 배출한 만큼 흡수해 실제 배출량이 ‘0’인 단계를 말한다.

이들은 “글로벌 상위 상장사 2000곳 중 20%가량은 이 같은 목표 달성을 약속했고 그 수도 빠르게 늘고 있다”며 “기업들의 목표 달성을 가속화하기 위해 정부 차원의 시스템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화석연료 보조금 폐지, 친환경 제품 관세 인하, 녹색기술 혁신 연구개발(R&D) 확대,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 등의 정책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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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호 기자 will@donga.com기자페이지 바로가기>
#기후정책#g7#신학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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