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팬 투표로 음악계 ‘환상의 짝꿍’ 찾는다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6월 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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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클 프로젝트


독보적인 음악 소셜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는 미라클팀이 프로젝트의 생태계를 이끌어 갈 팬픽 플랫폼의 베타 서비스를 론칭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는 미라클 프로젝트 관계자들과 협력사, 얼리어답터를 대상으로 하는 클로즈드 베타서비스로 다음 달 정식 오픈할 계획이다.

팬픽은 글로벌 팬들이 직접 듣고 싶은 음악 제작에 참여할 수 있게 하는 서비스다. 팬들은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글로벌 톱 아티스트들의 컬래버레이션 조합에 투표할 수 있다. 가장 많은 표를 얻은 조합은 중국 1위 엔터테인먼트그룹 텐센트뮤직과 협업하는 드림엑스 프로젝트를 통해 실제 음반으로 기획·제작된다.

‘팬픽’의 서비스 콘셉트. 미라클팀 제공
‘팬픽’의 서비스 콘셉트. 미라클팀 제공
앞서 진행된 컬래버레이션 투표에서 드림엑스 2집 위즈칼리파의 한국 파트너 아티스트가 선정돼 7월 출시를 목표로 음반 제작에 돌입했다. 이와 함께 정식 서비스 론칭에 맞춰 드림엑스 3집에 대한 컬래버레이션 조합 투표가 대대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후보군에는 이미 쟁쟁한 아티스트들이 섭외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팬들이 보유한 미라클코인(MQL)을 대상으로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탈중앙금융(DeFi) 상품과 한정판 대체불가토큰(NFT) 콘텐츠도 출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팬픽 플랫폼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얻은 미라클코인을 탈중앙금융 상품과 연계해 스타들의 한정판 NFT를 무료로 지급하는 상품도 준비 중이다.

미라클 프로젝트는 9일 NFT 플랫폼 론칭을 위한 사전 VIP 쇼케이스를 진행한다. 이번 VIP 쇼케이스에서는 향후 미라클이 론칭할 NFT 콘텐츠를 디지털미디어아트로 전시할 계획이다.

‘팬픽’ 브랜드 로고
‘팬픽’ 브랜드 로고
미라클코인 관계자는 “지난달 글로벌 톱 아티스트들의 독보적인 한정판 NFT 콘텐츠 일부를 사전 공개했는데 글로벌 투자사와 블록체인 파트너들의 뜨거운 반응과 요청으로 이번 쇼케이스를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가상자산 프로젝트 미라클은 ‘팬들이 중심인 음악 세상’이라는 슬로건을 앞세워 글로벌 음반 산업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미라클 플랫폼’을 론칭해 업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미라클 플랫폼은 향후 뮤직 팬들이 글로벌 톱 아티스트들의 앨범을 직접 제작하는 소셜 플랫폼으로 음원시장의 새 지평을 열 ‘테크테인먼트’로 자리매김할 방침이다.

조선희 기자 hee3110@donga.com
#비즈&에듀#교육#기업#미라클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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