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칠승 중기부 장관, 전북 익산 ‘역전할머니맥주’ 본사 방문…가맹점주들과 차담회

  • 동아경제
  • 입력 2021년 6월 3일 16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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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앞줄 오른쪽 두 번째)이 2일 전북 익산 ‘역전할머니맥주‘ 본사를 방문해 역전할머니맥주 소종근 대표(앞줄 왼쪽 두 번째) 및 가맹점주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앞줄 오른쪽 두 번째)이 2일 전북 익산 ‘역전할머니맥주‘ 본사를 방문해 역전할머니맥주 소종근 대표(앞줄 왼쪽 두 번째) 및 가맹점주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지난 2일 전북 익산에 있는 ‘역전할머니맥주‘ 본사를 방문해 소종근 역전할머니맥주 대표 및 가맹점주들과 차담회를 가졌다.

이날 가맹점주들은 주점의 특성상 영업시간 규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고충을 전달했으며, 프랜차이즈 시장의 선순환 구조를 유지하기 위한 지원 정책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권 장관은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역전할머니맥주의 상생 협력 노력은 전국적인 모범사례가 됐다”면서 “현장에 실제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책을 마련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유망소상공인을 발굴하고 프랜차이즈화 할 수 있는 지원을 통해 상생발전형 프랜차이즈를 육성하는 데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역전할머니맥주 관계자는 “브랜드 철학인 ‘상생 경영’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한 결과 ‘착한 프랜차이즈’에 선정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차담회를 계기로 앞으로도 변치 않고 착한 프랜차이즈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역전할머니맥주는 1982년 익산역 앞 OB엘베강을 시작으로 매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익산지역 향토 프랜차이즈 기업이다. 가맹사업 5년 만에 700개가 넘는 가맹점을 보유하는 등 탄탄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본사·가맹점간의 자율 상생협의체인 동반운영위원회를 운영하면서 코로나19의 난관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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