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삭바삭' 넘어 '콰삭콰삭'… 독보적 식감 느껴보세요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4월 2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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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생감자스낵 신제품 '콰삭칩' 출시
특수 공법 통해 씹는 느낌 차별화

오리온은 생감자를 0.8mm 내외로 얇게 썰어 튀겨내 바삭한 식감을 극대화한 신제품 ‘콰삭칩’을 출시했다.

포카칩 라인업의 신제품인 콰삭칩은 극도로 얇게 잘린 감자가 튀겨지면서 형성된 다양한 비정형 모양이 만들어내는 독특하면서도 차별화된 식감이 특징이다. 입안에서 가볍게 씹힐 때 ‘콰삭’ 하면서 나는 소리를 제품명에도 담았다.

오리온은 얇으면서도 바삭하게 씹히는 콰삭칩만의 독특한 식감을 구현하기 위해 특수 공법을 개발해 적용했다. 이를 위해 새로운 설비를 도입하기도 했다. 콰삭칩은 은은한 풍미를 가진 ‘트러플솔트맛’과 새콤달콤 중독적인 맛의 ‘사워어니언맛’ 등 2종으로 출시됐다.

오리온은 1988년 생감자칩 ‘포카칩’을 출시한 이후 차별화된 제품으로 국내 생감자스낵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스윙칩, 무뚝뚝감자칩, 눈을감자 등 맛뿐 아니라 식감과 모양까지 다양화한 제품을 선보이며 ‘감자 명가’로 자리 잡았다.

오리온은 ‘가장 맛있는 감자칩을 만들겠다’는 각오로 1988년 강원 평창에 ‘감자연구소’를 설립해 감자스낵에 최적화된 원료 감자 품종을 개발하고 계약재배 농가를 위한 영농기술을 보급해 오고 있다. 또 글로벌 연구소를 설립하고 연구개발(R&D) 본부 기능 강화를 통해 기존에 없던 식감과 모양을 개발하는 등 제품 혁신에 힘을 쏟고 있다. 오리온의 생감자칩은 중국, 베트남 등 해외에서도 인기를 끌며 유수의 글로벌 제품들과 경쟁하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콰삭칩’은 30년 이상 생감자칩을 만들어온 오리온만의 연구·생산 노하우를 결집한 제품”이라며 “얇은 감자칩이 만들어내는 독특한 식감과 맛으로 국내 스낵 시장에 새로운 돌풍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태현지 기자 nadi11@donga.com
#한국의 식음료 기업#오리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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