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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산 승용마 100여마리, 한라산 들판에서 ‘봄날의 질주’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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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06 11:07
2021년 4월 6일 11시 07분
입력
2021-04-06 11:05
2021년 4월 6일 11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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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난지축산연구소, 4~11월 초지 방목
농촌진흥청은 국내산 승용마 100여 마리를 4월부터 11월 말까지 약 8개월 동안 한라산 난지축산연구소 초지에 방목한다고 6일 밝혔다.
국내산 승용마는 국립축산과학원 난지축산연구소에서 2009년부터 생활 승마용으로 보급하기 위해 개발하고 있는 품종이다.
국내 고유 유전자원인 제주마와 외국 말인 더러브렛을 활용해 털색과 체격, 품성 등이 뛰어난 말을 선발, 육성해 현재 3세대에 이르고 있다.
털색은 생활승마를 즐기는 사람들이 선호하는 흑색과 흑백 얼루기이고, 외국산 승용마보다 키가 작아 초보자와 유소년도 편안하게 승마를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말을 방목하면 겨우내 축사에서 지내며 부족했던 운동량을 보충해 근육과 심폐 기능을 강화할 수 있다. 초지의 신선한 풀을 먹고 섬유소와 무기질 등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으며, 무리 생활로 사회성도 기를 수 있다.
양병철 국립축산원 난지축산연구소장은 “방목된 말들이 본성을 살려 너른 초원을 질주하며 건강한 국내산 승용마로 육성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세종=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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