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AI-자율주행 혁신 기술로 글로벌 1위 소재-부품기업 도약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4월 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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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미래, 빛나는 혁신]LG이노텍

LG이노텍은 5세대(5G) 이동통신과 완전 자율주행 자동차 등 산업 전반의 혁신 기술 등장과 변화를 발판 삼아 ‘글로벌 1위 소재·부품 기업’ 비전을 달성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이를 위해 혁신기술과 제품으로 글로벌 시장 영향력을 강화하면서 동시에 지속적인 연구개발(R&D)을 통한 미래 준비에도 주력하고 있다.

LG이노텍은 독자적인 기술에 기반한 차별화된 제품으로 광학솔루션, 기판소재, 전장부품 등에서 글로벌 소재·부품 시장을 이끌어가고 있다. 특히 5G, 인공지능(AI), 자율주행 등 미래기술 분야에서 혁신제품을 선보이며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기판소재 사업은 통신용 반도체 기판인 ‘RF-SiP’ 테이프 서브스트레이트, 포토마스크 등 글로벌 1등 제품으로 시장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 RF-SiP는 5G용 기판의 핵심기술인 미세회로, 코어리스(반도체 기판의 코어층 제거) 등 초정밀·고집적 기술과 신소재를 적용해 기존 제품에 비해 두께와 신호 손실량을 크게 줄이며 업체와의 기술 격차를 한층 벌려 나가고 있다.

LG이노텍은 5G용 통신용 반도체 기판과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용 핵심 부품의 수요 증가에 발맞춰 독자적인 저손실, 초미세, 고밀도 기판 기술로 시장 주도권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광학솔루션 사업은 스마트폰용 고성능, 초슬림 멀티플 카메라모듈 및 3D센싱모듈 신제품을 지속해서 선보이며 시장 선두 지위를 공고히 하고 있다. 동시에 제품 적용 분야를 자동차, 사물인터넷(IoT) 등으로 확대하고 있다.

LG이노텍은 2월 마이크로소프트와 클라우드용 3D센싱모듈 개발 및 공급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그 뿐만 아니라 피트니스, 헬스케어, 유통 등 다양한 분야 고객 확보를 위한 공동 프로모션을 활발히 추진 중이다.

신성장동력인 전장부품 사업은 고효율, 고신뢰성, 친환경 제품인 제동·조향용 모터 및 센서, 전기차용 파워 부품, 조명 모듈을 비롯해 자율주행 차량용 카메라 및 통신 제품 등 차별화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1월에는 정확성과 보안성을 강화한 ‘디지털 키 모듈’을 선보였다. 또 3월에는 데이터 전송 속도를 3배 높인 세계 최초 ‘차량용 와이파이6E 모듈’을 개발하며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이와 함께 LG이노텍은 R&D 투자를 지속 확대하며 미래기술 준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자료에 따르면 LG이노텍은 국내 R&D 투자 상위 100대 기업 중 11위를 차지했다.

LG이노텍은 지속적인 R&D를 통해 소재·소자를 비롯해 5G·6G 통신, 자율주행차·전기차, AI·빅데이터 등 미래 핵심 분야에서 선행 기술을 꾸준히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그뿐만 아니라 LG이노텍은 지속 가능 기업이 되기 위해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강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LG이노텍은 올해를 ESG 경영의 원년으로 삼고 전사의 모든 경영활동에 ESG 요소를 반영해 관리하고 있다.

특히 LG이노텍은 올해부터 ESG 위원회를 구성하고 안전환경, 인권노동, 기업윤리, 사회공헌 등 영역별 전문 부서가 참여해 ESG 경영 전략을 수립하고 적극 실행해 나가고 있다.

서동일 기자 dong@donga.com
#새로운 미래 빛나는 혁신#기업#lg이노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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