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동반성장지원단 출범… “중기 7곳 생산성 향상 컨설팅”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3월 1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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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는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돕는 ‘동반성장지원단’을 출범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경북 포항시 신일인텍에서 열린 출범식에는 이주태 포스코 구매투자본부장을 비롯해 동주산업, 대양금속, 신일인텍, 심팩인더스트리, IEN한창, 인텔철강, 제이유코리아 등 포스코 협력업체인 7개 중소기업 대표들이 참석했다.

지원단은 포스코가 축적한 기술과 생산성 강화 경험을 중소기업과 나눌 예정이다. 포스코는 많은 중소기업들이 신규 인력 확보와 기술 개발 등에서 애로를 겪는 점을 감안해 기업별 맞춤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포스코 컨설팅은 크게 스마트팩토리,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현안 해결, 설비 및 에너지 활용 효율화, 미래 신기술 도입 등 모두 4가지 부문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이를 위해 해당 부문에서 평균 25년 이상 전문성을 쌓은 인력들을 투입할 예정이다.

포스코는 이번 지원이 중소기업 비용 절감, 품질 및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져 포스코 경쟁력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컨설팅은 이번 7개사를 시작으로 올해 하반기(7∼12월) 중 추가 선정될 7개사를 대상으로도 진행될 예정이다.

서형석 기자 skytree08@donga.com
#포스코#동반성장지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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