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경상수지 70.6억달러 흑자…전년동월대비 64.8억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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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3월 9일 08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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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호조에 힘입어 1월 경상수지가 70억6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1월 기준 지난 2016년 1월(73억2000만 달러) 이후 5년 만에 가장 큰 폭의 흑자다.

한국은행이 9일 발표한 ‘2021년 1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1월 우리나라의 경상수지는 70억6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동월 흑자 규모(5억8000만 달러)보다 64억8000만 달러나 늘어난 수준이다.

상품수지 흑자규모는 전년 동월 20억7000만 달러에서 57억3000만 달러로 확대됐다. 본원소득수지 흑자규모도 배당소득 증가 등으로 전년 동월 16억3000만 달러에서 23억6000만 달러로 껑충 뛰었다.

서비스수지 적자규모도 줄었다. 운송 및 여행수지 개선 등으로 전년 동월 29억9000억 달러에서 6억1000만 달러로 축소됐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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