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스마트TV 소프트웨어 플랫폼 사업 진출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2월 2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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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中 등 20개 제조사에 웹OS 공급

LG전자가 스마트TV 소프트웨어 플랫폼 웹OS를 활용한 플랫폼 사업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LG전자는 넷플릭스, 아마존, 유튜브 등 콘텐츠 업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올해 20여 개 TV 제조사에 웹OS 플랫폼을 공급한다. 미국 RCA, 중국 콩카 등 글로벌 TV 제조사가 웹OS를 탑재한 TV를 선보일 예정이다. 웹OS를 탑재한 TV에선 LG전자가 제공하는 무료 방송 콘텐츠 서비스 LG채널, 인공지능(AI) 씽큐(ThinQ) 기반 음성인식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LG전자는 지난달 광고·콘텐츠 데이터 분석업체 알폰소 인수에 나서는 등 TV의 하드웨어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까지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LG전자는 장기적으로 알폰소의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광고’ 등의 사업까지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lg전자#스마트tv#소프트웨어 플래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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