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생산량 60% 차지하는 명품 ‘제주 당근’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2월 2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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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국가 소비자중심 브랜드 대상]
지역특산물 부문
올레향 구좌향당근

올레향 구좌향당근이 ‘2021 국가소비자중심 브랜드대상’ 지역특산물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당근은 토양 표토가 깊고 유기질이 풍부하며 통기·배수 및 보수력이 좋은 사질양토에서 잘 자란다.

구좌농업협동조합은 뿌리작물 재배에 알맞은 화산회토 토양 조건을 갖춘 제주 구좌지역 땅에 해안에 산재해 있는 패사(貝沙)를 보충해 당근 재배에 알맞도록 토양 물리성을 개선했으며 모양과 맛이 우수한 최고 품질의 당근을 생산하고 있다.

당근은 채소계의 인삼이라 할 만큼 베타카로틴 성분이 많이 포함돼 있어 몸속에서 프로비타민A로 전환돼 시력을 보호하고 야맹증을 예방한다.

이뿐 아니라 원기회복에도 도움을 줘 만성피로 해소에 효과적이며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고혈압, 당뇨 등 성인병 예방해준다. 변비 개선과 미용에도 효능이 탁월하다.

구좌농업협동조합은 2010년도 농림축산식품부 향토산업육성사업 구좌향당근 명품화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구좌당근을 체계적으로 생산·관리하고 있다.

그 결과 올레향 구좌향당근이 전국 생산량의 약 60%를 차지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구좌당근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해 총 사업비 30억 원을 투입해 구좌향당근 가공공장 및 홍보체험관, 친환경 당근착즙 주스 생산라인을 구축해 다양한 판로를 개척했다.
#소비자중심브랜드대상#브랜드#올레향 구좌향당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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