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과 한우 신선-가공식품 공급 업무협약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1월 2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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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감동경영]전국한우협회

전국한우협회와 GS리테일이 한우 신선·가공식품 개발 및 유통 등 공동사업 추진을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은 김홍길 전국한우협회장(오른쪽), GS리테일 김종수 본부장. 전국한우협회 제공
전국한우협회와 GS리테일이 한우 신선·가공식품 개발 및 유통 등 공동사업 추진을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은 김홍길 전국한우협회장(오른쪽), GS리테일 김종수 본부장. 전국한우협회 제공
한우 생산자단체인 전국한우협회와 GS리테일이 한우 신선·가공식품 개발 및 유통 등 공동사업 추진을 위해 업무협약을 맺고 합작품 ‘한우먹는날 양곰탕’을 출시했다. 양측은 한우고기 제품 개발부터 판매까지 상호 협력해 한우 유통의 다각화 및 소비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그동안 한우고기 구매는 대형마트와 정육점 등에서 직접 판매했으며 소고기 가공식품 및 간편식 또한 저가 수입산과 국내산 육우제품이 대다수였다. 그러나 한우협회와 GS리테일의 이번 협약으로 편의점 GS25와 슈퍼마켓 GS THE FRESH를 통해 한우고기와 한우가공품을 공급한다.

전국한우협회와 GS리테일이 함께 선보인 ‘한우먹는날 한우양곰탕’은 GS리테일 유통망을 통해 판매 중이며 GS편의점 6500개 점포에서 4만 개 한정으로 1+1행사를 진행한다. 양측은 한우양곰탕을 시작으로 한우육포, 한우육회 등 신선가공식품 외 정육 등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협약식은 제품 론칭에 앞서 13일 제 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GS리테일 김종수 본부장(전무)은 “국내 축산 농가와의 협업을 고심해 왔는데 축산농가 대표인 한우협회와 업무협약을 맺게 되어 상당한 의미를 두고 있다”면서 “마침 허연수 대표도 소띠이기 때문에 신축년 새해 양측의 출발점 궁합도 잘 맞는 것 같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김홍길 전국한우협회장은 “GS25는 국내 최고의 토종 브랜드로 한우 생산자 대표인 한우협회와 함께하는 협업은 매우 의미가 크다”며 “한우를 활용한 다양한 식품이 소비자의 지근거리까지 더욱 신선하고 안전하게 공급돼 한우고기 소비 활성화에 기여하는 새로운 첫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희선 기자 sunny03@donga.com
#공기업감동경영#공기업#전국한우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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