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여가 한곳서 해결하는 ‘라이프스타일 쇼핑센터’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12월 18일 03시 00분


코멘트

아클라우드 감일

대우건설이 송파구와 맞닿은 감일지구 중심상업용지 1BL에 지하 1층∼지상 2층 총 3만8564m²(약 1만1600평) 규모의 대형 상업시설 ‘아클라우드 감일’을 분양 중이다.

이달 초 분양해 특별공급 포함 14만여 명이 몰려 1순위 청약 평균 404.7 대 1을 기록한 ‘감일 푸르지오 마크베르’ 단지 바로 아래에 조성된다. ‘아클라우드 감일’은 대우건설이 새롭게 선보이는 상업시설 브랜드 ‘아클라우드’의 첫 적용 상품이다.

최근 상업시설의 공간구성과 동선설계는 소비자들이 원하는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로 바뀌고 있다. 그동안 일반적인 상가 개발은 사업 시행자가 한정된 공간 내에서 최대한 분양면적을 늘릴 수 있는 이른바 ‘플라자(Plaza) 상가’ 형태였다. 그러나 이제는 사전에 공간과 상품 구성 등을 기획하고 콘셉트를 도입하는 등 라이프스타일 쇼핑센터(LSC)가 새로운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LSC는 지역주민들의 생활 편의성 향상에 초점을 맞춘 상업시설로 넓은 오픈스페이스, 자연환경과 조화, 생활 밀착형 점포 구성, 걸으면서 즐길 수 있는 산책 여가, 휴식, 놀이 공간 등이 특징이다. 탁 트인 공간에서 산책하듯 쇼핑도 하고 테라스에 앉아 차를 마시며 자연스럽게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는 공간적인 특징을 보인다.

아클라우드 감일은 싱가포르 창이공항의 놀이터를 설계한 세계적인 공간기획 회사인 네덜란드 카브(CARVE)가 설계한 라이프스타일 쇼핑센터로 기존의 물건 구입만 하던 쇼핑 공간에서 쇼핑, 여가, 문화 등을 한곳에서 해결할 수 있는 강점을 가지고 있다. 대기업슈퍼마켓(SSM), 키즈파크, 대형 서점, 테마 F&B 등 앵커테넌트가 전체 면적 3분의 1 이상에 대형 앵커시설을 배치될 예정으로 고정 수요의 반복 집객은 물론이고 광역 수요까지 끌어오는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상업시설의 활성화를 위해 대우건설의 자회사인 대우에스티가 운영과 이벤트를 지원하게 될 아클라우드 감일 본보기집은 서울지하철 3호선 매봉역 1번 출구 인근에 마련돼 있다. 예약 관람제로 운영된다.

윤희선 기자 sunny03@donga.com
#화제의 분양현장#분양#부동산#대우건설#감일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