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부터 오피스텔-임대주택까지… 올해 마지막 ‘로또 단지’ 잡아라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12월 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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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까지 전국서 분양소식 잇따라
도시정비-교통 개발 호재 다양
역세권-학세권 등 입지 뛰어나
미래가치 높아 시세차익 기대도

‘송도자이 크리스탈오션’ 투시도
‘송도자이 크리스탈오션’ 투시도
연말까지 전국에서 새 아파트 공급이 활기를 띠며 분양 시장도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이에 따라 분양이 가시권에 들어온 곳은 ‘로또’로 꼽히며 고객들의 문의가 끊이질 않고 있다. 공공지원민간임대 주택, 오피스텔도 함께 각광받는 모양새다.

서울에서는 현대건설이 계룡건설과 손을 잡고 고덕강일공공주택지구 5블록에서 ‘힐스테이트 리슈빌 강일’을 공급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84, 101m²의 2개 주택형 809채로 구성된다. 도보거리의 강빛초·중교(2021년 상반기 개교 예정) 등 학군을 포함해 인근으로 강동경희대병원, 스타필드 하남, 고덕수변생태공원 등 다양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 의정부-수원-오산 등 경기 지역 분양 잇따라


‘더샵 디오션시티 2차’ 투시도
‘더샵 디오션시티 2차’ 투시도
경기에서도 분양이 이어진다. 먼저 의정부 고산지구 C1·C3·C4블록에서는 ‘의정부 고산 수자인 디에스티지’를 분양 예정이다. 총 2407채 규모로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은 물론이고 택지지구 내 희소성이 높은 대형 타입까지 다채로운 면적을 제공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고산지구 남쪽으로 부촌의 상징인 법조타운이 조성될 계획이며 한양의 첨단 스마트홈 서비스인 ‘수자인스마트홈 1.0’을 론칭하고 본격적으로 도입해 입주민의 편의와 주거상품으로서의 가치를 높였다.

한화건설은 수원 신흥주거지로 주목받고 있는 장안구에서 ‘한화 포레나 수원장안’을 분양한다. 전용면적 64, 84m² 총 1063채 대단지다. 바로 앞에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북수원역’(가칭)이 예정(2026년)돼 이를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아파트다. 장안구청, CGV, 홈플러스, 북수원시장, 수원종합운동장 등도 가깝다.

롯데건설은 오산시 원동 일대에 ‘오산 롯데캐슬 스카이파크’를 분양 중이다. 오산 최초의 롯데캐슬 브랜드 아파트며 전용면적 65∼173m²P, 총 2339채 규모의 매머드급 브랜드 대단지다. 배산임수 입지로 동측에는 마등산이 있고 단지 바로 앞에는 수변공원 조성이 예정돼 있어 숲세권·공세권 아파트로 조성된다. 7일 특별공급 접수를 시작으로 8일 1순위 해당지역, 9일 1순위 기타지역 청약 접수를 한다.

화성에서는 봉담2지구 B-3블록 일원에서 현대건설이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인 ‘힐스테이트 봉담’을 공급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62∼84m² 총 1004채로 조성되며 청약통장 유무, 소득수준(일반공급 기준), 당첨 이력에 상관없이 만 19세 이상 무주택 가구 구성원이면 전국에서 신청할 수 있다. 평택∼파주고속도로,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봉담∼동탄 구간), 과천∼봉담도시고속화도로 등으로 진입이 용이하며 수인선 복선전철 오목천역도 이용할 수 있다.

평택에는 현대엔지니어링이 고덕국제신도시에 ‘힐스테이트 고덕 센트럴’을 공급할 예정이다. 총 660채 규모로 조성되며 전용면적 78∼93m²의 중대형 면적으로 구성된다. 고덕국제신도시의 중심 입지에 들어서 첨단산업과 업무시설, 행정, 교육, 문화 등을 누릴 수 있을 뿐 아니라 단지 내에 들어서는 초대형 상업시설 ‘브리티시 고덕’(555실)이 중심상업지역과 맞닿아 있어 편리한 쇼핑환경을 바탕으로 한 ‘몰세권 프리미엄’도 기대된다.

일신건영은 여주시 여주역세권 1블록에 짓는 ‘여주역 휴먼빌’을 분양한다. 전용면적 59∼84m² 총 640채 규모다. 인근에 역세권 개발사업이 진행되고 있어 체계적으로 조성되는 다양한 주거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여주역세권지구에서도 여주역이 약 220m 거리며 단지 바로 앞에 여주초 이전 개교와 학교복합화사업이 계획돼 있어 미래 가치가 높다.

GS건설은 성남시 고등지구 C1∼C3블록에서 ‘판교밸리자이’를 이달 중 분양할 예정이다. 아파트 전용면적 60∼84m² 350채와 오피스텔 전용면적 59∼84m² 282실 등이다. 대왕판교로, 용인서울고속도로, 분당내곡간고속화도로 등을 이용해 강남과 송파 판교 등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또 약 1300개 기업이 입주해 있는 판교 테크노밸리와 조성 중인 판교 제2, 3 테크노밸리가 인접해 있다.

인천에서는 GS건설이 12월 송도국제도시에 ‘송도자이 크리스탈오션’을 분양한다. 단지는 인천 연수구 송도동 A10BL 일원에 지하 1층∼지상 42층, 9개 동(아파트 7개 동, 테라스하우스 2개 동), 총 1503채 규모로 조성된다. 중대형 면적(84∼205m²)으로 구성되며 국내 최초로 전 타입 바다 조망이 가능한 테라스하우스가 들어설 예정이라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단지는 세계적인 휴양지들의 공통점인 바다와 자연이 공존하는 고급 주택을 모티프로 계획됐다.

대림산업은 인천 부평구 청천동에 5050채 매머드급 대단지인 ‘e편한세상 부평 그랑힐스’를 12월 공급할 계획이다. 총 5050채 규모로 이 중 전용면적 37∼84m² 2902채가 일반분양분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부평구 청천동·산곡동 일대는 재개발 등 도시정비사업이 활발하게 이뤄지는 지역으로 향후 1만5000채를 수용하는 인천의 신흥 주거타운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대전-부산 등 전국 곳곳서도 올해 마지막 분양


지방에서도 연내 마지막 분양이 잇따른다. 코오롱글로벌은 대전 중구 선화동 일대에 ‘대전 하늘채 스카이앤’ 본보기집을 열고 분양에 돌입했으며 11일 청약 당첨자를 발표한다. 최고 49층, 전용면적 84m² 아파트(998채)와 오피스텔(82실)로 총 1080채가 공급된다. 단지 주변 정비사업이 활발해 대전의 신주거타운으로 탈바꿈 중이며 대전역 역세권 개발 등의 수혜도 기대된다. 최상층인 49층엔 탁 트인 도심이 한눈에 펼쳐지는 스카이커뮤니티가 조성된다.

현대엔지니어링도 대전 유성구에 ‘힐스테이트 도안 2차’를 분양 중이다. 전용면적 84m², 총 516실 규모의 주거용 오피스텔로 조성되며 저층부에는 단지 내 상업시설인 ‘힐스에비뉴 도안 2차’가 함께 구성된다. 상반기 계약 시작 4일 만에 완판되며 전국에 도안신도시를 알린 ‘힐스테이트 도안’의 후속 분양단지로 1차와 함께 1000여 채의 힐스테이트 브랜드타운을 형성할 예정이다.

KCC건설은 부산 동래구 안락동에 ‘안락 스위첸’을 분양할 예정이다. 총 234채 규모의 주상복합단지로 아파트는 전용면적 84∼101m² 220채,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84m² 14실이 구성된다. 부산의 전통적인 부촌인 동래구의 중심생활권과 프리미엄의 대명사인 센텀시티가 자랑하는 교통, 교육, 자연 인프라를 모두 누릴 수 있고 특히 동해선 안락역이 도보 250m 이내에 위치한다.

포스코건설은 대구시 북구에 들어서는 ‘더샵 프리미엘’의 주거형 오피스텔 청약 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아파트 전용면적 70㎡·84㎡ 300채와 주거형 오피스텔 전용면적 84㎡ 156실로 구성된다. 대구 북구 첫 ‘더샵’ 단지로 침산공원이 가깝다. 주거형 오피스텔 청약 접수는 더샵 프리미엘 공식 홈페이지에서 4일까지 진행한다.

지방 중소도시 분양도 눈길을 끈다. 포스코건설은 군산 디오션시티에서 ‘더샵 디오션시티 2차’를 분양 예정이다. 전용면적 84∼154m² 총 771채다. 디오션시티는 복합도시로 조성이 한창이며 지역 시세를 리딩하는 신(新)주거타운으로 떠오른 곳이다. 특히 전 타입 중대형으로만 선보이는 데다 더샵 브랜드에 걸맞은 우수한 상품으로 공급할 예정이어서 연말 분양 시장을 달굴 것으로 전망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충북 청주시 흥덕구에 ‘가경 아이파크 5단지’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84∼116m² 총 925채로 구성된다. 가경 아이파크 5단지는 청주에서 다섯 번째로 들어서는 아이파크 단지로 이미 공급된 1∼4단지와 함께 총 3678채로 청주를 대표하는 브랜드 타운을 형성할 예정이다. 청주의 중심생활권으로 생활 인프라가 풍부하며 서부로와 인접해 시 내외 다양한 멀티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대림건설은 충북 단양에서 ‘e편한세상 단양 리버비스타’를 분양할 예정이다. 396채 규모로 건립되며 전 가구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m²로 구성됐다. 단양에 처음으로 들어서는 브랜드 단지로 소비자들의 기대가 크며 청정 자연 속에서 산과 강의 프리미엄 조망을 누릴 수 있어 쾌적한 생활이 가능하다.

호반건설과 호반산업은 충남 아산시 탕정면 갈산리 일대 5개 블록 내 ‘호반써밋 그랜드마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전 가구가 소비자 선호도 높은 전용면적 59∼84m²로 구성되며 5개 단지 총합이 3027채에 달한다. 삼성디스플레이시티1과 가깝고 삼성디스플레이시티2, 탕정지구(산단지원시설), 탕정테크노 일반산업단지 등 각종 산업단지들이 추가 개발되고 있다.

경북 포항시 남구에서는 현대건설이 이달 ‘힐스테이트 포항’을 분양 중이다. 단지는 전용면적 59∼84m², 총 1717채 규모의 대단지로 지어진다. 이 중 일반분양은 817채다. 포항에서 선보이는 첫 번째 힐스테이트 브랜드 아파트로 수요자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중심의 평면 구성을 갖추고 있다. 단지 내에는 수변공원인 물빛마당을 비롯해 잔디광장, 단지 내 산책로 등 단지 내에서 여유로운 생활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11일 1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황효진 기자 herald9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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