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산에 한달 온라인 카드결제액 첫 10조 넘어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11월 1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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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35% 늘어 10조2943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9월 인터넷쇼핑이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등에서 쓴 신용카드 결제 금액이 처음으로 10조 원을 넘었다. 1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9월 전국 전자상거래·통신판매 개인 신용카드 결제액은 10조2943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1년 전보다 2조6758억 원(35.1%) 증가한 규모다. 전자상거래·통신판매 결제액이 10조 원을 넘은 것은 관련 통계가 작성된 2009년 12월 이후 처음이다. 전자상거래·통신판매 결제액은 2018년 10월 이후 매달 전년 동기 대비 1조 원 넘게 증가했다. 코로나19 확산이 시작된 올 2월 처음으로 증가액이 2조 원을 넘었다.

박희창 기자 ramblas@donga.com
#코로나#카드결제액#10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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