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R]막 오른 플랫폼 전쟁의 승자는? 外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11월 1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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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리더를 위한 경영저널 DBR(동아비즈니스리뷰) 2020년 10월 1호(306호)의 주요 기사를 소개합니다.
비즈니스 리더를 위한 경영저널 DBR(동아비즈니스리뷰) 2020년 10월 1호(306호)의 주요 기사를 소개합니다.


막 오른 플랫폼 전쟁의 승자는?

○ MIT Sloan Management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등 시가총액 1조 달러를 달성한 기업들의 공통된 특징은 이들이 디지털 플랫폼에 기반을 둔 회사라는 점이다. 하지만 플랫폼 기업이라고 성공으로 가는 길이 만만하거나 무조건 보장된 것은 아니다. 플랫폼 시장의 미래 트렌드를 잘 읽어야만 플랫폼 전쟁의 승자가 될 수 있다. 이미 인공지능(AI) 기반의 음성 시장, 승차 공유 및 자율주행차 시장, 양자 컴퓨팅 시장 등에서 플랫폼 패권을 둘러싼 전쟁은 시작됐다. 전쟁 한복판에서 플랫폼 기업들은 때로는 저렴한 기술로, 때로는 고가 전략으로, 그도 아니면 막대한 자본 투입으로 혁신과 파괴를 반복하게 될 것이다.

BTS 성공 원동력 ‘감성지능’

○ Enter!Entertainment

엔터테인먼트 기업의 핵심 이해관계자는 기획사, 소속 스타, 팬클럽이다. 통상 이런 3자 구도 시스템에서는 어느 한쪽으로 힘이 치우치기 쉽다. 하지만 이런 3자 구도에서 성공은 이들 3자 간, 3자 내부 힘의 균형이 적절하게 유지되고 중용의 감성지능이 발휘될 때 비로소 얻어진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BTS, 그리고 BTS의 팬클럽 ‘아미’가 좋은 사례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아미’라고 항상 관계가 좋았던 것만은 아니다. 빅히트 역시 초창기에는 기업의 내부와 외부의 구성원을 동등하게 대우하지 않는 실수를 하기도 했다. 이런 갈등 상황을 피하고 3자 상호간 연결성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관계 네트워크 분석’을 통해 조직의 소통체계를 살피고, 감성지능을 개발하는 ‘감성 코칭’을 실시해 중용을 지켜야 한다.
#플랫폼#전쟁#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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