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부진 지속’ 르노삼성, 10월 7533대 판매…전년比 4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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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11월 2일 16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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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NEW QM6 LPe(르노삼성 제공)© 뉴스1
THE NEW QM6 LPe(르노삼성 제공)© 뉴스1
르노삼성자동차의 지난 10월 국내외 판매량이 전년 대비 반토막났다. 닛산 로그 이후 후속 수출 물량을 확보하지 못한 가운데 내수 부진까지 겹친 결과다.

르노삼성차는 지난달 내수 7141대, 수출 392대 등 총 7533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내수는 15%, 수출은 93.9% 감소해 전체 판매량은 49.2% 줄었다.

내수 시장에서는 더 뉴 QM6가 전월 대비 35.6% 증가한 4323대로 판매를 주도했다. 특히, 국내 중형 가솔린 SUV 시장에서 하반기 판매 1위를 기록 중인 GDe 모델이 2191대로 전체 QM6 판매의 50.7%를 차지했다. LPe 모델 역시 2120대 판매로 전체 QM6 판매의 49.0%를 차지하며 강세를 유지했다.

프리미엄 디자인 소형 SUV XM3는 전월 대비 17.6% 증가한 2034대를 판매하며 지난 8월 이후 3개월 연속 월간 판매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르노 브랜드 모델은 캡처 189대, 마스터 120대, 조에 36대 등 10월 총 345대 팔려 전월 대비 31.8% 판매가 감소했다.

수출에선 지난 9월 1355대였던 QM6(수출명 르노 꼴레오스) 판매량이 129대로 줄었다. 르노 트위지는 262대 판매돼 총 329대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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