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로빈 콜건 신임 대표 선임… 글로벌 경영 ‘베테랑’

영국 본사 랜드로버 브랜드 총괄
두바이·싱가포르·중동 등 대표 역임
로빈 콜건 “한국의 아름다움 탐험할 수 있는 차 선보일 것”

로빈 콜건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대표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22일 로빈 콜건(Robin Colgan) 신임 대표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이달 1일부터다.

로빈 콜건 신임 대표는 지난 1995년 랜드로버에 입사해 25년 동안 재규어랜드로버에서 중책을 맡아온 핵심 인물로 꼽힌다. 랜드로버 글로벌 브랜드 총괄 디렉터 등 영국 본사에서 다양한 업무를 담당했다. 두바이와 싱가포르, 중동과 북아프리카지역, 동남아시아지역 등 다양한 국가에서 재규어랜드로버 대표를 역임했다. 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실전 경영과 마케팅 경험 및 역량을 갖춘 인물로 평가받는다. 로빈 콜건은 영국에 있는 런던 비즈니스스쿨 MBA 과정을 졸업해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로빈 콜건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대표는 “브리티시 럭셔리 브랜드 재규어랜드로버를 대표해 한국에 오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한국의 아름다움을 탐험할 수 있는 완벽한 차를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리테일러사와 긴밀한 유대 및 협력 관계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세계적인 수준의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로빈 콜건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대표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