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美포브스 선정 ‘세계 최고 고용주’ 1위

  • 뉴시스
  • 입력 2020년 10월 16일 10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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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제지 포브스가 주요 글로벌 기업들을 대상으로 선정한 ‘세계 최고의 고용주’(World‘s Best Employers)에서 삼성전자가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현지시간) 포브스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세계 최고의 고용주‘ 1위를 차지했고, 아마존, IBM, 마이크로소프트, LG가 각각 2위부터 5위까지 이름을 올렸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06위에서 올해 1위로 한해 만에 급격히 순위가 개선됐다. 지난 2017년엔 65위, 2018년 76위, 2019년 106위를 기록했다.

포브스는 58개국 다국적기업 직원 16만명을 대상으로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설문조사를 진행했으며, 최종 명단에는 45개국 750개 기업이 선정됐다.

설문은 자신의 친구나 가족에게 추천할지 여부, 동종업계 타 회사에 대한 평가, 소속 회사 평가(이미지, 경제적 영향, 인재 개발, 성형평성, 사회적 책임) 등에 대한 질문으로 진행됐으며, 이번에는 특히 회사의 코로나 대응에 대한 만족도가 포함됐다.

한편 삼성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도 글로벌SCM 역량을 활용해 제품 생산과 판매에 차질없이 대응해 전부문 고루 선방, 2분기 영업이익 8.15조원, 3분기도 12.3조원(잠정) 호실적을 달성했다.

또한 삼성전자는 인공지능(AI), 5세대(5G), 시스템반도체 등 미래 사업에 적극 투자하며 지속가능한 글로벌 기업의 비전을 이어가고 있다.

삼성전자는 ’함께가요 미래로! Enabling People‘라는 CSR 비전 아래 국내외에서 다양한 청소년 교육과 상생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고통을 분담하고 사태 극복을 위해 한국, 미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세계 곳곳에서 기부와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삼성 계열사들은 올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 중이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지난 2018년 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신산업 육성을 위해 3년(2018~2020년)간 총 180조원 규모의 투자와 4만명 신규 채용에 나서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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