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수출입물가 동반 하락…‘환율·국제유가’ 하락 영향

뉴시스 입력 2020-10-16 06:11수정 2020-10-16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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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물가 두 달 연속 하락, D램 반도체 -0.7%
9월 수출입물가가 원·달러 환율과 국제유가 하락 등의 영향으로 동반 내림세를 이어갔다.

1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9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9월 수출물가지수는 94.70(2015=100)로 전월대비 0.3% 하락했다. 지난 8월부터 2개월 연속 하락한 것이다. 전년동월대비로는 6.2% 떨어져 지난해 6월부터 16개월째 하락세를 지속했다.

지난달 원·달러 환율이 평균 1178.8원으로 전월(1186.9원)보다 0.7% 하락하면서 수출물가 하락에 영향을 줬다. 원화로 환산되는 수출물가지수는 원·달러 환율 움직임에 주로 영향을 받는다. 환율 영향을 제거한 계약통화기준 수출물가는 전월대비 0.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동월대비로는 5.2% 하락했다.

품목별로 보면 화학제품이 1.5% 상승했으나 경유(-10.8%), 제트유(-9.9%) 등 석탄 및 석유제품이 7.0% 하락했다. D램 반도체 가격은 0.7% 하락했다. 다만 TV용LCD(6.9%) 등의 상승으로 전체 컴퓨터, 전자 및 광학기기 수출물가는 0.4%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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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수입물가지수도 98.04로 전월대비 1.3% 떨어졌다. 지난 7월부터 3개월 연속 내림세다. 전년동월대비로는 11.5% 하락했다. 원유(-6.3%) 등 광산품이 전월대비 5.0% 내려갔다. 벙커C유(-5.3%)와 제트유(-10.1%) 등 석탄 및 석유제품 수입물가도 2.9% 하락했다. 환율 영향을 제거한 계약통화기준 수입물가는 전월대비 0.7% 하락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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