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로엥, ‘그랜드 C4 스페이스투어러’ 출시

  • 동아경제
  • 입력 2020년 9월 4일 14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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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로엥이 상품성을 강화한 7인승 다목적차량 ‘그랜드 C4 스페이스투어러’를 4일 출시했다.

그랜드 C4 스페이스투어러는 국내 시장에서는 보기 드문 7인승 MPV로, 특유의 개방감과 우수한 공간 활용성, 뛰어난 연료 효율성을 바탕으로 가족 단위 고객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시트로엥 대표 패밀리카다. 특히 차박과 캠핑을 즐기는 야외활동 인구가 증가하며 그 인기가 더욱 높아져 지난 6월 재고가 모두 판매됐다.

이에 시트로엥은 국내 소비자의 요구를 적극 반영 ▲1.5리터 블루HDi 엔진으로 단일화 하고 ▲가죽 및 1열 마사지 시트 ▲모터라이드 테일게이트 ▲포레스트 블루 외관 컬러 추가 및 새로운 디자인의 17인치 휠 ▲코너링 기능포함 제논 헤드램프를 적용하는 등 상품성을 대폭 강화했다.

2021년형 그랜드 C4 스페이스투어러는 2.0리터 엔진 대비 경쟁력 있는 가격과 높은 효율성으로 국내 수요가 집중됐던 1.5리터 블루HDi 엔진으로 단일화 됐다. 최고출력 131마력, 실사용 영역인 1750rpm에서 최대토크 30.61kg.m를 발휘한다.

PSA 그룹 선택적 환원 촉매 시스템(SCR)과 디젤 미립자 필터(DPF)가 기본 탑재돼 WLTP 기준을 충족하면서도 복합 연비 기준 14.5km/ℓ(도심 13.5km/ℓ, 고속 16.0km/ℓ)로 우수한 연료 효율성을 자랑한다.

레저활동 증가로 장거리 여행이 잦아진 만큼 마사지기능을 전 트림에 탑재했다. 또한, 고급스러운 포레스트 블루 외관 컬러를 추가하고 새로운 디자인의 17인치 알로이 휠을 적용해 기존 모델과 차별화했다.

코너링 기능이 포함된 제논 헤드램프와 모터라드 테일게이트가 추가돼 시인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여기에 정지기능 포함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액티브 세이프티 브레이크 기능을 비롯한 15가지의 폭넓은 주행보조시스템을 전 트림에 기본 탑재해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시트로엥 그랜드 C4 스페이스투어러는 파노라믹 윈드 스크린과 파노라믹 글래스 루프를 통해 다른 동종 차량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넓은 시야와 뛰어난 개방감을 선사한다. 각 시트 별 독립적인 폴딩 및 별도의 장비없이 풀플랫이 가능한 2열과 3열, 그리고 탈부착 가능한 센터콘솔, 발 밑 수납공간 등 센스 있는 공간구성은 보다 스마트한 공간 활용을 가능케 한다. 기본 트렁크 공간은 645리터로, 용도에 따라 2열 좌석을 접을 경우 최대 1843리터까지 적재가 가능하다.

2021년형 그랜드 C4 스페이스투어러는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1.5 샤인 4240만 원(하프레더시트, 1열 수동 및 마사지시트)과 ▲1.5 샤인팩 4590만 원(가죽시트, 1열 전동 및 마사지시트)으로 책정됐다.

송승철 한불모터스 대표는 “국내 고객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상품성을 높였다”며 “앞으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시트로엥만의 편안함과 유니크한 매력을 보다 많은 고객들에게 알리고 시장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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